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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만루홈런, 언제까지 중계 안할거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국내 중계문제에 대해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데요. 추신수의 만루홈런은 플레이 오브 게임에 선정되며 '연패 탈출의 비책'을 넘어 '연승 가도의 필책'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줬습니다. 2안타 5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3할 5푼까지 끌어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했으며 홈런도 4개째를 기록하며 30-30 클럽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비록 관중은 얼마 없었지만 어퍼스윙으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그랜드 슬램에 클리브랜드 팬들은 추추 트레인을 연발하며 추신수 선수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다만 수비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다행히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추신수의 가파른 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리블랜드는 오늘 승리로 5할승률.. 더보기
문찬종 (싱글A 소속 35만달러) 박승희와 열애, 갈길이 멀다! 35만달러를 받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후 마이너리그인 싱글 A에서 3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문찬종 선수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박승희 선수와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큰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는 싱글A, 더블 A, 트리플 A가 있고 싱글 A선수가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선 더블 A와 트리플 A을 넘어서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문찬종을 35만달러의 사나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5만달러 정도에 입단한 선수는 한국으로 치면 신고선수 정도로 계약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09년 미국으로 건너간 7명의 선수 중에는 나경민 선수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75만달러를 받으며 가장 큰 금액을 받았고 문찬종 선수가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계약금 .. 더보기
무뎌진 맨유의 칼날! 지금 필요한건? 루니가 빠진 맨유는 앙코 없는 찐빵인가? 맨유가 블랙번과 0-0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우승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맨유는 축구장을 반만 빌렸어도 됐을 것 같은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단 1골도 얻지 못했는데요. 베르바토프는 자신의 임무가 뭔지 파악하지 못한 듯 했고 마체다 역시 맨유의 공격을 이끌어 가기엔 부족해 보였습니다. 결국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맨유에게 필요한 건 박지성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경기의 흐름에 큰 변화를 주는 카드임에는 분명했지만 무뎌진 맨유의 칼날을 날카롭게 해주는 카드는 아니었죠. 그럼 어떤 카드가 필요했을까요? 맨유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있습니다. 바로 테베즈인데요. ▲ 루니 만큼이나 저돌적인 테베즈, 워낙 저돌적이라서 공을 버려두고 혼자.. 더보기
퍼거슨이 바라는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결정지을 뮌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의 활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루니의 공백에 근심이 가득한 퍼거슨 감독 칭찬 일색 박지성을 AC밀란전과 리버풀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중앙 MF에 기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난 AC밀란과의 16강을 앞두고 피를로를 막을 선수가 필요했고, 장고 끝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박지성을 생각했다. 활동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명석한 머리까지 갖추었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박지성은 AC밀란과의 경기에서 피를로를 막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평소 피를로의 패스 성공율은 80% 를 넘는다. 하지만 박지성이 그를 수비하자, 피를로의 패스 성공률은 20%로 떨어졌다.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퍼거.. 더보기
박지성 평점 6점, 오심으로 얼룩진 맨유 첼시의 빅매치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마이크 딘 주심이 오늘 엄청난 오심을 연발하며 소문난 잔치를 망쳐버렸습니다. 마이크 딘 주심과 맨유와의 악연은 2008년 11월 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마이크 딘 주심 당시 퍼거슨 감독은 당시 주심이던 마이크 딘 주심이 마이클 캐릭에게 거친 태클을 한 헐시티의 마이클 터너에게 경고를 주지 않자 강력히 항의를 했었는데요. 화가 풀리지 안았는지 경기 종료후 퍼거슨 감독을 헤어드라이기식 열변을 토하며 마이크 딘 주심에게 손가락질을 했고, 2주 후 퍼거슨 감독은 EPL측으로 부터 2000만원 상당의 벌금과 2게임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 경기의 주심이 마이크 딘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오심(?)이 걱정되긴 했지만 정말 이런 심각한 오심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 더보기
롯데 5연패, 시범경기 1위의 포스는 어디로 갔나? 롯데 팬인 저에게 아직 프로야구 개막이 실감나지 않는데요. 이유는 바로 롯데의 연패 때문입니다. 개막전 5연패, 5전 0승 5패! 사실 시범경기에서 1위를 질주할 때부터 불안하긴 했지만 정말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곤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니 하지 않았었죠. 연패가 이어지자 프로야구 보는 재미가 급격하게 떨어졌고 제 눈은 온통 일본야구로 쏠리게 되었습니다. 김태균의 이틀연속 홈런포에 시선이 고정되면서 3년전 이승엽이 이끌던 요미우리 자이언트 팬이 되었을 때처럼 지바 롯데 팬이 되어 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아... 어떻게 일어난 국내야구 붐인데.... 고작 5연패 가지고 등을 돌려서야 되겠냐"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어차피 같은 롯데니까 롯데 자이언츠가 중위권 도약할 때까진 지바 롯데 응원 .. 더보기
김태균 40타수만에 10타점 기록하다! 2호 홈런까지! 김별명 김태균이 40타수만에 10타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김태균은 전날까지 2할2푼이라는 저조한 타율 때문에 8타점이라는 김태균표 영양가가 빛을 보지 못했었는데요. 오늘 타율을 3할로 끌어 올리며 2타점을 추가하자 김태균의 무시무시한 고단백 영양가가 일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40타수 12안타 10타점이라는 수치만 보더라도 김태균이 안타를 치면 타점이 나온다는 공식이 나옵니다. 또한 매경기 3~4번 타석에 들어선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경기 타점을 기록하는 놀랄 정도로 영양가 높은 선수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4번 타자의 역할은 어떤 식으로든지 타점을 올리는거라고 본다면 김태균은 일본에사도 아주 훌륭한 4번타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 거겠죠.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타점.. 더보기
주말 맨유 첼시전 박지성 어떤 역할 부여 받을까? 사실상 2009-2010 EPL 리그 챔피언을 결정짓는 결승전과도 다를 바 없는 맨유와 첼시의 주말 빅매치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어야 할 루니와 드록바, 첼시의 드록바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했고 맨유의 루니는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었는데요.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스포츠 기자들에겐 루니를 대신할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맨유에는 현재 루니를 대신할만한 자원이 없는 실정이기에 특별히 거론되는 요주의 인물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드록바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퍼디난드를 팀전술의 핵심처럼 포장 하는 것도 아마 루니를 대신할 선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박지성 역시 루니를 대신할 정도는 아니기에 루니의 공백을 박지성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