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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연호, 골닷컴 문자중계 담당자는 박지성이라고 생각했다는 게 중요 라이언 긱스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이 오랜만에 맨유 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노리치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그 순간 올드 트래포드에는 스콜스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이어서 들려온 이름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박지성의 성인 Park이었다. 이날 골닷컴 문자중계 게시판에는 옛동료 폴 스콜스와 박지성과 같은 외침이 올드 트래포드를 에워쌌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팍이 아닌 벡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21세기 맨유 최고의 전성기는 긱스, 스콜스, 박지성, 루니, 호날두가 공격을 책임지던 때였을 거다. 그렇다면 올드 트래포드에 울려퍼졌던 이름은 베컴이라기 보단 박지성이 아니었을까? 진실이 무엇이건 라이브 문자 중계 담당자는 그 외침이 박지성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 더보기
QPR 경기력 기대 이하, 주장 박지성 답답해 했다. 한 숨만 나오는 경기였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퀸즈파크레인저가 스완지 시티에게 완패하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조기 퇴장시켰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수비 조직력이었다. 신입생이 많은 팀이라 수비 조직력이 없는 건 불가피한 일이겠지만 오늘은 좀 심했던 거 같다. 파비우의 치명적 실책은 곧바로 골로 이어졌고, 웬만한 패스는 킬패스가 되어 스완지 시티 공격수들에게 1:1 찬스를 내줬다. 조직력을 상실한 팀답게 미드필드 역시 엉성했다. 박지성 선수 혼자 압박이 무엇인지 아는 선수처럼 보였다. 윙어들의 크로스는 실종되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타랍은 말도 안 되는 힐 패스로 스완지 시티에게 공격권을 넘겨주기 일수였다. 돌파 후 슈팅까지 이어진다면 '혼자우두'가 되어.. 더보기
박지성, 이번에도 정형돈가방 왼쪽 어깨에 매 캡틴 박! 박지성이 말레이시아에도 발리 백, 일명 정형돈가방을 매고 나타났다. 박지성이 형돈이 가방을 매고 이동하는 장면은 Jawa Pos라는 말레이시아 일간지 메인을 장식했다. 박지성과 정형돈의 패션에 다른 점이 있다면 가방을 반대로 맨다는 거다. 정형돈은 스트랩을 항상 오른쪽 어깨에 매고, 박지성은 왼쪽 어깨에 맨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지만 가르마 방향을 고려한 치밀한 코디다. 패션에 F자도 모르는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치밀함이다. 역시 둘 다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정형돈은 그렇다 치고, 그럼 박지성은 왜 발리 가방을 맨 걸까?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 섬을 자랑으로 여기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발리 섬과 명품 브랜드 발리는 철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다. 박지성 선.. 더보기
박지성 배두나 데이트 루머는 시작에 불과 일본 배구선수와의 열애설이 터지긴 했지만, 박지성 선수는 지금까지 사생활, 특히 연애사가 언론에 노출된 바가 거의 없습니다. 그의 나이와 인기를 고려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런 그가 런던에서 배두나와 우산을 함께 쓰고 다니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팬들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을 겁니다. 배두나 측에서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발겨 데이트설을 일축했지만 박지성이 QPR로 이적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박지성의 사생활이 공개된 것은 박지성 선수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M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축구는 잘하고 싶지만 유명해지는 것은 싫다" 말했습니다. 영국에서만이라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엿보이는 발언인데, 교민이.. 더보기
박지성 QPR 이적, 해외반응 그리고 기대되는 순간 ▲박지성의 성과 QPR의 팀명을 합성한 라는 타이틀의 '더 선' 기사 주말 내내 박지성의 QPR 이적 확정 뉴스를 기다렸지만 현재까지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기사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 BBC, 스카이 스포츠, 더 선 등의 보도를 보면 박지성 선수가 7년 동안 몸 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를 떠나 QPR로 둥지를 옮기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다수의 현지 언론이 박지성의 QPR이적 소식을 주요 기사로 소개하고 있으며,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막판에 가서 박지성 선수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겠지만 맨유를 사랑한 박지성 선수는 맨유를 위해 팀의 마지막 명령인 이적 요구를 수용할 것 같다. JI-SUNG PARK is close to agreeing a £5million move to Queen.. 더보기
박지성 주장 완장 2005년 이후 두 번째, 이번엔 진짜 캡틴! 박지성이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맨유 입단 후 두 번째로 주장완장을 찼다. 첫 번째 주장 완장 착용이 시트콤이었다면 이번에는 다큐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10월 19일 챔피언스리그 릴과의 경기에서 당시 캡틴이었던 긱스가 박지성 선수와 교체 아웃 되면서 건내 준 주장 완장을 박지성 선수가 착용하면서 10분간 맨유에서의 첫 주장 역할을 소화했다. 긱스는 당연히 신참 박지성이 고참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넘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박지성은 낼름 주장 완장을 자신의 왼팔에 차버린 거다. 시간이 흘러 긱스는 국내 축구 전문지 인터뷰에서 "다른 고참 선수에게 주라고 건네준건데 자기가 차더라. 경기 끝나고 나서 농담으로 몇 마디 했다. 나중에 한국에서 그게 큰 이슈가 되었다고 본인이 얘기해줬다. 재미.. 더보기
박지성 골, 위건전 MVP들의 활약보다 높게 평가해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지성크루즈가 되어 국내 축구팬들에게 묶음 선물을 했다. 전반전은 박지성을 주인공으로 한 축구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양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풀샷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현지 카메라는 3골을 넣은 베르바토프보다 먼저 잡았다. 당연히 오늘 경기의 MVP, MOM, Top of the Match는 박지성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나니, 현지 언론들은 발렌시아의 활약에 열광했고, 대부분의 메인 이미지도 발렌시아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골닷컴 영국판은 선수 평가 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베르바토프에게 팀내 최고평점인 8점을 부여했고, 박지성에게는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부여했다. Top of the Match의 영광도 발렌시아에게.. 더보기
박지성 기자회견 참석! 벌써 네 번째 챔피언스리그 맨유 얼굴! 첫 번째 기자회견 2008년 4월 8일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지성은 AS로마와의 2차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위트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맨유는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더블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로마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균 평점 7점을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최고 수훈 선수였다"라며 기자회견 파트너를 극찬했다. 두 번째 기자회견 박지성은 2010년 3월 30일에 바이에른 뮌헨과의 2009~2010 유럽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