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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맛집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37편] 자장면 먹고 싶을 때는 베이징으로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과 타임스퀘어에서 자장면을 가장 맛있게 하는 중식당은 어디일까요? 차이나플랜(舊 스타차이나), 중산 등이 있는데 자장면의 맛은 역시 베이징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소셜커머스에 반값 티켓을 올린 식당이 아니라서 줄을 서야 하는 일도 없습니다. 베이징은 신세계 백화점 전문식당가(9층)에 있는데, 백화점 전문식당가스럽지 않게 자장면의 가격이 6,5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가끔씩 위 사진처럼 할인행사도 진행하는데, 대부분의 행사는 월요일에 진행되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처음 베이징의 자장면을 맛봤던 날도 30% 할인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덕분에 자장면을 4,550원에 맛볼 수 있었는데, 과연 4,550원짜리 백화점 자장면은 어떤 맛일까요! 이게 바로 4,550원에 즐긴 백화.. 더보기
[당산 맛집] 굴과 수육의 만남, 이조보쌈 당산역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에 한 곳인 이조보쌈을 다녀왔습니다. 2호선 4번출구 앞을 지키고 있는 은 9호선 9번출구를 지키고 있는 과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는 당산의 대표 맛집이죠. 이조보쌈 앞의 저녁 풍경은 매일같이 사진 속 모습처럼 번잡합니다. 최소한 40분은 기다려야지 이곳 수육의 맛을 볼 수 있지요. 그러다보니 포장 주문을 하는 척하며 은근 슬쩍 앞으로 치고 나가는 양심불량자들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겁니다. 이조보쌈의 주방은 한국식 오픈 키친입니다. 줄을 서서 대기하는 동안 주방의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구조라서 믿고 먹을 수 있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수육과 함께 굴, 보쌈김치, 무말랭이무침 등이 나오는 모듬보쌈입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모듬보쌈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특이.. 더보기
줄서서 먹는 맛집의 위생상태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시간이 없으면 그 맛을 경험할 수 없는 유명 맛집! 그런 유명한 맛집이 명성에 걸맞지 않은 반찬 보관방법을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발견하셨나요? 냉장보관되어야 할 단무지와 양파가 실온보관되고 있다는 것은 워낙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양파가 수납장과 닿아 있는 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잠시후 수납장에 닿아 있었던 양파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갔겠죠? 한편 옆 테이블에 앉은 젊은 커플의 음식 속에서는 날파리가 나왔지만 별일 아니라는 듯이 다른 음식으로 바꿔주더군요.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 있다고 말을 해도 "잠시만요"라며 기다려 달라고 하는, 날파리가 나..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호텔 레스토랑의 갈비찜 백반, "공기밥 추가요!" d0437afd34754ce0ba82a0242c93a0baq4ik 호텔 레스토랑을 떠올리면 느끼한 음식만 가득할 것 같은데, 의외로 한식이 잘 나옵니다. 오늘 소개할 매운 갈비찜도 그 맛이 갈비찜 전문점 못지 않게 괜찮았습니다. 위와 같은 분위기에서 갈비찜 백반을 먹는다는 것이 참 이색적인데요. 외국인 손님들도 제가 먹는 갈비찜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한식 메뉴를 주문했음에도 식전빵이 나와서 '빵~' 터졌어요. 어린 자녀와 함께 왔다면 밥 먹기 전에 "빵 먹지 마"라는 말을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메리어트 호텔의 모모카페의 식전빵은 워낙 짠맛이 강해서 밥맛을 저하시키진 않았지만 밥 먹기 전에 군것질 하지 말라던 옛말이 계속해서 귓가를 스쳐지나갔어요. 잠시후 매운..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이탈리안 베이커리를 맛보고 싶다면, 믹스앤베이크 신세계 백화점 식품관, 그 중에사도 형형색색의 케이크들이 진열된 베이커리 코너를 그냥 지나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타임스퀘어 방향으로 걷다보면 믹스앤베이크라는 또다른 베이커리가 나타나는데요. 베이커리가 완전 개방된 형태라서 새어 나온 빵냄새 때문에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곳입니다. 믹스앤베이크는 피자, 파스타 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서울에 6개의 지점이 있는데, 타임스퀘어점은 베이커리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기호에 맞춰 빵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빵들을 달콤한 빵, 건강한 빵 등으로 그 테마를 정해 분류해 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베이커리이기에 역시 오래전부터 이탈리아 중남부 지방의 서민들이 즐겨 먹었던 포카치아가 진열대 중앙을.. 더보기
[당산역 맛집] 짬뽕 잘하는 집, 강남(중국의 옛말) 당산동 일대에서 짬뽕 잘하는 집으로 통하는 중국집 '강남'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남(江南)과 같은 한자를 쓰지만 뜻은 '강 남쪽'이 아닌 '옛날 중국'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지만, 다행히 이날은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홀은 언제나처럼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붐볐어요. 중국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중국분위기를 잘 살린 '레드 & 골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중국스러운 소품들로 나름 멋도 냈죠. 그럼 이제 강남의 '맛'을 만나보겠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짬뽕, 고추잡채밥, 탕수육입니다. 기본찬, 보통 짜사이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짜사이 대신 김치가 나왔어요. 탕수육, 강남의 탕수육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레몬 소스가 아닌 케첩소스라서..... 케첩향..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문화재 제135호에서 즐기는 데이트, 나무그늘 엄청난 규모의 타임스퀘어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서 주말이면 수많은 청춘남녀가 타임스퀘어를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나무그늘은 타임스퀘어 실내가 아닌 실외에 있는 탓에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이 한국최초의 경성방직공장이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더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나무그늘에는 차 외에도 그라탕 등 식사메뉴도 있습니다. 음식점에 가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인데, 나무그늘에는 추천메뉴를 카운터 앞에 붙여뒀고, msi 일체형 터치 PC를 이용해 메뉴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메뉴 선택을 하는 게 훨씬 수월할 겁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올 때, 무한 제공되는 빵과 홍차 or 하우스 커피를 담을 접시와 종이컵을 받게 되는데요. 빵..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13편, 줄 서지 않아도 되는 회전초밥 하나스시 맛있는 블로그의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벌써 1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하나스시라는 회전초밥집입니다.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맛집이라기 보다 줄을 서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인데요. 타임스퀘어는 소비자 대비 식당 수가 워낙 적은 쇼핑센터라서 줄을 서지 않는 식당이 흔치 않을 정도입니다. "그럼 맛이 형편 없는 거 아냐?" 그건 또 아닙니다. 평범한 회전초밥집이지만 위치가 좋지 않아서 손님의 발길이 뜸한 것 같아요. 위치는 긴 줄 때문에 한 번 정도 먹어봐야 할 것 같은 멘무샤 뒷 라인 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님이 없는 가게는 아닙니다. 아슬아슬하게 테이블이 차는 가게 정도 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녹차는 티백이 아닌 가루 녹차였습니다. 초밥을 드실 때는 가급적 생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