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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데이트

[여의도 맛집] 폴 여의도점, 프랑스에서와 다른 느낌 같은 맛 프랑스엔 맛있는 베이커리가 워낙 많아서 며칠만 머물러도 빵 매니아가 되는 것 같습다. 그런 동네 베이커리 중에서도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베이커리가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할 PAUL입니다. 폴은 파리 바게트 만큼은 아니지만 프랑스 시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한국에선 오로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과연 한국 1호점의 맛과 멋은 어떨지 맛있는 블로그가 다녀왔습니다. 우선 실내외 인테리어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만난 폴은 동네 빵집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베이커리 레스토랑 같단 느낌이더라구요. 하지만 실내에 들어서자 릴에서의 기억이 살아 났는데요. 과연 그 맛을 어떨까요. 이날은 시간이 늦어 샌드위치를 맛 볼 수 없었습니.. 더보기
[여의도 맛집] 복매운탕이 일품인 해동복국 진짜 피로 회복제는 약국에 있지만 속까지 풀어주는 피로회복제는 복집에 있나 봅니다. 복집에서 시원한 국물을 마시고 나면 속까지 후련하거든요. 지난 주말 다녀온 복집은 여의도에서 인근 애주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동복국입니다. 해동복국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주말 데이트족들도 찾아 올 만큼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요. 해동복국의 인기메뉴는 복지리입니다. 하지만 생선찌개나 생선회와 같은 생선 요리를 즐기는 편이 아닌 분이라면 저처럼 복매운탕을 더 좋아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선 요리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복지리를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두 메뉴 모두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복지리와 복매운탕을 주문하면 기본 찬이 나옵니다. 기본 찬 중에는 역시 향긋한 도.. 더보기
[여의도 맛집] 탤런트 맛집으로 유명한 주신정 (갈비살+차돌박이) 탤런트 김종결씨가 운영하는 고깃집 주신정을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김종결씨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역시 홀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여의도의 주말 점심은 대부분의 가게가 한산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갈비살과 차돌박이입니다. 기본찬은 평범하지만 맛이 깔끔하고 고기의 맛을 더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김치는 고기와 함께 볶아 먹기에 적당하게 익어 있었고 얼음으로 덮은 냉김치는 뜨거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입천장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차돌박이를 먼저 불판에 올렸습니다. 차돌박이가 잘 펴져 있고 적당히 얼려져 있어서 불판에 올리는 것이 번거롭지 않았어요. 불판에 올라간 차돌박이는 "빨리 입에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듯 순식.. 더보기
아티제 팥빙수 리뷰 여의도 SK사옥 앞 아티제가를 다녀왔습니다. 아티제는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압구정점, 도곡동점, 타워펠리스점 등 강남에 밀집한 제과점인데, 여의도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폴'과 '엘리스 파이'만큼 큰 사랑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주말에도 손님들이 꽤 많이 찾는 곳입니다. 1.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타점과 마찬가지로 시원시원하고 깔끔합니다. 타점과 달리 테라스가 없는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테라스 대신 실내 깊숙히 흡연석이 있더군요. 전 물론 비흡연자기 때문에 흡연석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 팥빙수 팥빙수는 2인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밀크빙수입니다. 찰떡도 4개나 들어서 박수를 보내려던 찰나, 아쉬운 점이 발견되었는데요. 빙수 속에 연유.. 더보기
[여의도 맛집] 파냉느아와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란나타이 여의도에서 조용하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란나타이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식당가의 저녁은 워낙 한산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조용하지만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은 시끌벅쩍 한데요. 린나타이는 저녁시간에 손님이 거의 없고 작은 룸에서 타이 음식을 안주삼아 간간하게 한 잔 하고 집에 들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타이 음식은 현지에서는 매우 저렴한데 이상하게 한국에선 비싸게 팔더라구요. 하지만 란나타이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한합니다. 오늘 추천할 메뉴는 태국산 카레로 볶아 낸 안심요리인 파냉느아입니다. 파냉느아 하나에 500cc 한 잔씩 하면 딱 좋아요. 돈까스 소스 정도로 보이는 저 소스가 파냉 소스로 맛을 낸 걸쭉한 태국식 카레인데, 사실은 좀 맵습니다. 특히 파냉느아 위에 올려진 파와 .. 더보기
여의도 맛집으로 유명한 여의도 따로국밥집의 국밥 속엔 스테이크가 있다 여의도 맛집 중에서 택시 기사분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 바로 여의도 따로국밥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 때문에 발디딜 틈이 없고 저녁엔 기사님들로 식당이 가득차는 여의도 따로국밥,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파닭을 연상케 하는 파? 아니면 국밥치곤 맑아 보이는 국물? 그것도 아니면 평범해 보이는 반찬? 정답은!!! 바로 여의도 따로국밥의 국밥 속엔 스테이크가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국밥 속에서 이런 고기 덩어리를 보신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바로 엄청난 양의 고기가 여의도 따로국밥을 여의도 맛집으로 만들어준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의도 따로국밥집의 국밥에 들어 있는 고기의 양은 제가 먹어본 소고기 국밥 중에서 그 양이 가장 많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양이 엄청납니다. 사진.. 더보기
[여의도 맛집] 매콤 달콤 비빔국수, 봉채국수 비빔국수가 맛있는 곳 여의도 KBS앞 더 샵 아일랜드 음식점 탐방 그 다섯번째 이야기는 비빔국수가 맛있는 '봉채국수'입니다. 봉채국수는 여의도 KBS정문에서 나와 우측으로 20m정도 걸어가면 보입니다. 봉채국수는 여의도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좋은 곳입니다. 공개방송이 있는 날엔 인기가 좋은 곳이지요. 봉채국수의 실내 인테리어를 둘러 봅시다. 상큼한 녹색 아이템들로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몄네요. 국수 외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덮밥 메뉴도 있고 포장해 갈 수 있는 만두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봉채국수에서 가장 맛있는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비빔국수가 상당히 매워 보이는데, 실제로 맛을 보면 전혀 맵지 않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맵지 않은 걸로 봐선 맵지 않은 고추가루를 사용하나 봅니다.. 더보기
여의도 순대국,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여의도 더 샵 아일랜드 음식점 탐방 ④편은 순대국집입니다. 신의주 순대국이라는 곳인데요. 순대와 순대국을 안주로 술 한 잔 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주차는 저녁 7시부터는 주변 공영주차장이 무료이구요. 그 전에는 더 샵 아일랜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30분 동안은 무료입니다. 공개방송 녹화가 있는 화요일에는 주변 공영주차장이 혼잡하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으로 직행 하는 것이 빠를 거에요. 순대국에 순대는 5~7 덩이 정도 들어 있었습니다. 곱창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곱창을 싫어해서 곱창은 빼달라고 했더니 곱창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대는 아래 메뉴판을 참고하시구요. 순대국은 어떻게 나올까요. 순대국과 반찬 사진을 공개합니다. 순대국의 맛은 평범했습니다. 그래도 국내산 쌀과 국내산 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