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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QPR 스완지 시티, 퀸즈파크 스쿼드 놀랍네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스쿼드가 예사롭지 않다. 위 스쿼드에서 보싱와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스완지 시티전에 출격할 수 있다. 그들의 이력을 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 3명이고, 포르투칼 국대 1명, 프랑스 국대 1명, 뉴질랜드 국대 1명, 그리고 대한민국 국대 1명으로 국가대표 출신만 7명이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강팀과의 경기에서 주눅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라 QPR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이전 클럽 경력도 훌륭하다. 맨유 출신 2명, 첼시 출신 2명, 리버풀 출신 1명, 토트넘 출신 1명으로 6명이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도 5명이나 된다. 네임 벨류가 높은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삼바 다이키테도 공격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 더보기
박지성 주장 완장 2005년 이후 두 번째, 이번엔 진짜 캡틴! 박지성이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맨유 입단 후 두 번째로 주장완장을 찼다. 첫 번째 주장 완장 착용이 시트콤이었다면 이번에는 다큐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10월 19일 챔피언스리그 릴과의 경기에서 당시 캡틴이었던 긱스가 박지성 선수와 교체 아웃 되면서 건내 준 주장 완장을 박지성 선수가 착용하면서 10분간 맨유에서의 첫 주장 역할을 소화했다. 긱스는 당연히 신참 박지성이 고참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넘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박지성은 낼름 주장 완장을 자신의 왼팔에 차버린 거다. 시간이 흘러 긱스는 국내 축구 전문지 인터뷰에서 "다른 고참 선수에게 주라고 건네준건데 자기가 차더라. 경기 끝나고 나서 농담으로 몇 마디 했다. 나중에 한국에서 그게 큰 이슈가 되었다고 본인이 얘기해줬다. 재미.. 더보기
박주영 너무 깨끗한 기록지, 볼턴 상대로 더럽힐 수 있을까 박주영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리그 기록은 깨끗합니다. 언제쯤 그의 데이터지를 더럽힐 수 있을까요? 아스널이 21경기를 치루는 동안 박주영 선수는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2번째 경기가 있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주영 선수가 데뷔전만 치루면 기록지에 1이라는 숫자를 찍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득점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슈팅은 1개 정도 기록해주지 않을까....... 하지만 교체투입 시기가 워낙 늦었던 탓인지 기록지를 더럽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선동렬도 울고갈 불멸의 기록입니다. 다음 상대는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볼턴입니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아스널 vs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볼턴! 최근 볼턴은 팀의 핵심 .. 더보기
박지성 골, 위건전 MVP들의 활약보다 높게 평가해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지성크루즈가 되어 국내 축구팬들에게 묶음 선물을 했다. 전반전은 박지성을 주인공으로 한 축구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양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풀샷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현지 카메라는 3골을 넣은 베르바토프보다 먼저 잡았다. 당연히 오늘 경기의 MVP, MOM, Top of the Match는 박지성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나니, 현지 언론들은 발렌시아의 활약에 열광했고, 대부분의 메인 이미지도 발렌시아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골닷컴 영국판은 선수 평가 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베르바토프에게 팀내 최고평점인 8점을 부여했고, 박지성에게는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부여했다. Top of the Match의 영광도 발렌시아에게.. 더보기
주말 해외파 경기 일정 대박! 잠 못드는 황금주말 이번 주말 EPL(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팬들은 저녁 9시45분부터 TV 또는 PC 앞에 집결해야 한다. 박주영이 벤취를 지키고 있는 아스널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는 21시45분부터 SBS ESPN과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영국 현지 언론은 1주일의 휴식기간을 가진 박주영이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스널이 노리치를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한다면 EPL 데뷔 경기를 지켜볼 수 있을 것도 같다. 따라서 박주영의 팬들은 그가 선발출전 하지 않더라도 전반전 동안 열심히 아스널을 응원해야 할 것 같다. 아스널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지동원의 소속팀 선더랜드와 풀럼의 경기가 펼쳐진다. 선더랜드와 풀럼의 경기도 토요일밤 12시부터 SBS ESPN과 다음 스포츠를 통.. 더보기
지동원 평점 7점! 퍼디난드와 볼다툼 장면 소개 튜나 지동원이 맨유와의 경기에 조기 투입되면서 멋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선더랜드 공격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지동원의 평점은 7점! 평점 7점은 미친 선방을 보여줬던 선더랜드의 넘버3 웨스트우드 골키퍼에 이어서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자, EPL 데뷔 후 가장 높은 평점입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몇차례 슛찬스를 잡았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활약이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고, 골닷컴은 "미드필드에서는 거의 위협을 주지 못했지만 벤트너와 함께 최전방으로 올라와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덜랜드가 페널티킥을 얻을뻔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골닷컴 기자의 코멘트처럼 오늘 경기에서 지동원 선수는 최전방에서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더보기
박지성 도움 인정? 폭풍드리블에 이은 어시스트! 박지성 선수의 어시스트가 날아갔습니다. 맨유와 오테롤 갈라티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 5차전에서 후반 79분 안데르송과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경기에 투입되자 마자 특유의 왕성한 움직임을 통해 갈라티의 중원을 파괴했습니다. 특히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과정은 또다시 메시를 연상케 하는 폭풍 드리블을 보여줬는데요. 나니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은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볼을 5차례 툭툭 차며 상대 수비수 3명을 농락한 후 골대 중앙에서 30야드 떨어진 지점에 서 있던 루니에게 패스를 했고, 공을 잡은 루니는 곧장 골대 왼쪽을 겨냥해 강력한 슛을 날렸습니다. 루니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으면서 굴절되어 골대를 통과했죠. 사실 공이 상대 수비.. 더보기
박지성 리버풀 원정경기 이제야 첫 선발인 이유 박지성 선수가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 원정경기에 처음으로 선발출전해 현지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리버풀전에 선발출전 한 것은 2009년 맨체스터 홈경기가 처음이며, 홈어웨이를 통틀어 이번이 세 번째 선발출전입니다. 그의 화려한 이력에 비하면 턱없이 초라한 출전기록인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05-06시즌에는 모두 교체출전했고, 06-07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2경기 모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었습니다. 07-08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는 포르투칼 콤비인 나니와 호날두에 밀려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경험했습니다. 이후 박지성 선수는 왼쪽 무릅 연골 재생수술을 받고 9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됩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 선수는 08-09시즌 리버풀 원정길에 오르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