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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신세계 강남 맛집] 뉴요커가 사랑하는 페이스트리 맛볼 수 있는 곳, 페이야드 오늘 소개할 맛집은 14년 전 뉴욕의 렉싱턴 에비뉴에 문을 연 최초의 페스트리 앤 비스트로! 페이야드입니다. 페이야드는 세계적 맛 비평 권위지인 미국 에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페이스트리로 소개되었을 정도로 페이스트리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특히 영화 섹스 앤더 시티에서 '캐리'가 즐겨 찾으면서 뉴요커를 상징하는 카페로 자리잡게 됩니다. 뉴요커의 상징인 페이야드의 맛있는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명품관인데요. 디저트 카페가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했다는 사실이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백화점 명품관 내에 있다보니 뉴욕 본점과 달리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비스트로는 없었어요. 백화점 마감시간, 그것도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쇼케이스 속엔 베이커리가 그렇게 넉넉하진 않았습니다. .. 더보기
[신사동 맛집] 화학 조미료가 싫다면 여기 어때? 브레첸 오늘 다녀온 신사동 맛집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찾아가는 곳으로 차츰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요. 브레첸의 세프님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칼과 후레이팬을 잡으셨다고 합니다. 브레첸의 실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니 유럽의 전통 주택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왕십리곱창 시절의 느낌은 모두 사라지고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브레첸은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더니 2층 한적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맛본 메뉴는 구운야채 샐러드 + 해물 크림 파스타 + 마르게리타피자 + 커피(또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소셜 커머스 티쿠마 쿠폰 구성 메뉴로 28,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식전빵.. 더보기
[반포 고속터미널 맛집 에디스 카페]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 쉐프의 스파게티 맛은? 신세계 강남 본점 지하 식품관에 가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총괄 주방장 출신 애드워드 권의 요리 솜씨를 엿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에디스 카페라는 작은 레스토랑이 바로 그곳입니다. 사실 한 번도 '애드워드 권' 님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가 직접 채용한 실력파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기에 식사기간에는 줄을 서서 먹는 음식점 중에 한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에드워드 권이라는 이름 하나로 맛집이 되는 이상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에디스 카페에 들어서면 반짝반짝 광이 나는 오픈키친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깔끔한 오픈키친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캐주얼 다이닝답게 메뉴가 어렵거나 무겁지 않아 처음 방문한 손님들도 쉽게 요리를 선택할 수 있을거에요. 오늘 맛본 메뉴는 해산물 프리카세 스.. 더보기
[당산역 맛집] 짬뽕 잘하는 집, 강남(중국의 옛말) 당산동 일대에서 짬뽕 잘하는 집으로 통하는 중국집 '강남'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남(江南)과 같은 한자를 쓰지만 뜻은 '강 남쪽'이 아닌 '옛날 중국'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지만, 다행히 이날은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홀은 언제나처럼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붐볐어요. 중국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중국분위기를 잘 살린 '레드 & 골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중국스러운 소품들로 나름 멋도 냈죠. 그럼 이제 강남의 '맛'을 만나보겠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짬뽕, 고추잡채밥, 탕수육입니다. 기본찬, 보통 짜사이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짜사이 대신 김치가 나왔어요. 탕수육, 강남의 탕수육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레몬 소스가 아닌 케첩소스라서..... 케첩향.. 더보기
[강남역 맛집] 터키 아저씨가 직접 전하는 터키의 맛, 파샤 파샤는 정통 터키식 아궁이에서 구워낸 케밥으로 유명한 터키 음식 전문점입니다. 터키 출신의 요리사들은 모두 20년 이상의 터키요리 경력을 가진 분들이라고 하는데요. 터키 음식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주머니 가벼운 유학생들이 터키 음식점을 즐겨 이용하는 것은 비단 가격이 저렴해서, 혹은 우리 입맛에 맞아서만은 아닐 겁니다. 이슬람 스타일의 친근한 모습이 고향 사람들 처럼 포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파샤의 터키 요리사분들도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주시더군요. 파샤에 가면 빨간 의자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촌스럽게 느껴지기 보단 터키스럽게 느껴진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은 저 의자! 실제로 앉아보면 딱딱한 엔틱풍의 나무의자 보다 .. 더보기
[강남 맛집] 품격이 느껴지는 한식집, 손수헌 지난 주말 압구정 캐논 플랙스에 새로 구입한 카메라의 A/S를 맡기고 논현동 손수헌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논현동 손수헌은 프리미엄 웰빙이란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식당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발렛서비스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셨거든요. 손수헌에 들어서자 '더' 친절한 미소를 가진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친절한 홀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프라이빗 룸을 지나 소규모 홀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점심 시간이라 홀엔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참고로 손수헌에는 위 사진 우측 하단과 같은 별실이 14곳이나 있다고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를 보면 로맨틱한 결혼기념일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CIA 특수요원 졸리가 냅킨 접는 법을 연구하는 장면이 .. 더보기
가로수길 밀크빙수 맛집 C4 케이크 부티크 동부이촌동 C4 케이크 팩토리가 가로수길에 지점을 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C4 케이크 팩토리의 심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와 달리 가로수길의 C4 케이크 부티크는 지중해의 작은 마을의 제과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가면 항상 의사와 무관한 발렛 파킹이 부담스러운데, C4 케이크 부티크도 주차장에 들어서기 무섭게 발렛 요구를 받아야 했습니다. C4 케이크 부티크의 발렛 요금은 2천원이었어요. 이날은 이미 캐논 플렉스(압구정)에 50D 초기불량 판정을 받으러 갔다가 발렛비 1,000원을 이미 날렸기에, 발렛 요금2,000원이 더욱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얼마전 논현동에 오픈한 손수헌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점심코스를 먹고 나서 방문한 터라 간단하게 팥빙수, 후르츠 쇼트, 밀크 .. 더보기
노팅힐 맛집이 서울에? 데일스포드 오가닉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한다는 영국 귀족들의 입맛 때문인지 영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별로 없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영국에서 WHO가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는 일일 나트륨 섭취 한계량 2000mg의 3배인 6000mg을 섭취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죠. 그런 영국에서 맛본 음식 중에 유기농을 지향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으로 기분 좋은 런치를 즐길 수 있었던 곳이 있었는데요. 줄리아 로버츠와 휴그랜트 주연의 노팅힐이라는 영화를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노팅힐의 포토벨로 마켓 인근 유기농 맛집으로 유명한 데일스포드 오가닉의이 바로 영국의 유기농 맛집입니다. 당시 직원의 말에 의하면 데일스포드 오가닉은 영국 귀족들이 즐기는 유기농 음식만을 지향하지 않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