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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맛집

[김포공항 맛집] 들녘, 1인분에 1만원 중독성 강한 갈비살 김포공항 주변(공항동/송정)에 유명한 맛집이 몇 곳 있는데 요즘 들녘이라는 소갈비살 전문점을 자주 간다. 갈비살에 무슨 짓을 했는지 김포공한 맛집 중 하나인 또이네 족발처럼 중독성이 있다. 가게 옆에 그냥 주차를 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주차안내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차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키를 맡겨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애정이 많은 사람들에겐 살짝 부담스러운 부분일 거 같다. 롯데몰에 주차를 했다면 그냥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거리니까 키 맡기는 게 싫다면 그렇게 해도 좋을 거 같다. 소갈비살 전문점이라 메뉴는 소갈비 하나다. 2명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3인분은 시켜야 한다. 첨에 2인분을 주문하고 다시 1인분을 추가하면 불판 교체 혜택이 주어지니 처음부터 3인분을 주문하는 것 보다는.. 더보기
메이필드호텔 바앤펍M, 해피아워 "좋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메이필드 호텔의 Bar&Pub 을 다녀왔습니다. 메이필드호텔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Bar&Pub M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 주요 스포츠 경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2월부터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인당 2가지 선택 요리와 다양한 스낵 뷔페를 무제한 제공되는 와인, 샴페인,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사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저희가 해피아워의 첫 손님이자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먹을 거리거 많은 스낵바의 모습입니다. 접시에 조금씩 덜어 봤습니다. 선택 메뉴도 살펴볼까요. 선택 메뉴는 사천식 해물볶음, 새우튀김, 치킨 데리야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있는데, 1인당 2가.. 더보기
[떡쌈시대 발산 본점] 떡과 고기의 만남, 쫄깃 담백 맛집 목록에서 삭제합니다. 내용 추가 : 반값 티켓 판해한 이후, 서비스, 맛 등이 현격히 저하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떡쌈시대 중에서 실내외 인테리어가 가장 깔끔하고, 직원들이 친절한 곳은 발산본점 '떡삼시대 로(爐)'다. 떡쌈시대에 가면 화로에 고기를 올리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다양한 샐러드를 즐기는 거다. 떡쌈시대는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이곳은 채식주의자 친구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성을 존중하기에 편리한 고깃집이다. 샐러드가 무한으로 제공된다고 하지만 사실 고기 먹다보면 샐러드는 저정도 밖에 못 먹는다. 위대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애다. 떡쌈시대에서는 고기를 그냥 먹으면 안된다. 떡에 싸서 먹어야 한다. 떡은 코코넛떡, 쑥떡, 호박떡, .. 더보기
[강서 맛집] 구수한 청국장과 푸짐한 보쌈이 일품인 부뚜막 청국장 우장산역 뒷골목 송화 골목 시장 북문 입구에 위치한 부뚜막 청국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홀직원분들의 유니폼과 실내 소품들이 깔끔했고 식기류들 상태도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보쌈(小)와 부뚜막 청국장의 대표메뉴인 청국장이었는데요. 15,000원짜리 보쌈이 굉장히 푸짐했고 기본찬들도 알찼어요. 숭늉 보리밥 청국장과 함께 보리밥에 비며먹을 나물 장아찌와 김치 보쌈에 넣어 먹을 새우젓, 마늘, 고추 다양한 쌈 투박한 편육과 재래식 손두부 엄청난 양의 두부 구수한 청국장 전체 모습 별도로 주문한 500원짜리 계란후라이 위 사진은 방금 만든 두부의 모습입니다. 직접 만든 두부라서 그런지 두부의 맛이 굉장히 신선했고 그 양도 엄청 푸짐했습니다. 맛집 블로거분들이 거의 다녀가지 않았는지 .. 더보기
[강서구 맛집] 오돌뼈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 노부 강서구 등촌동과 우장산동 일대는 90년대만 하더라도 시대를 풍미한 맛집들이 대거 밀집해 있었던 곳인데요.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요즘도 신생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본점이나 대형 분점이 여전히 입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홍대에서 인기를 얻은 아시안 펍 노부도 입점했길래 오돌뼈에 맥주나 한 잔 할겸 다녀와봤습니다. 밤 9시, 테라스까지 만석이었습니다. 운 좋게 부스석에 자리를 잡고 오돌뼈와 맥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노부의 인기 메뉴는 꼬치와 사케입니다. 하지만 여친님이 술을 전혀 못하는 관계로.... 안주 같지 않는 걸 주문하다보니 오돌뼈를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다만 오돌뼈가 매운편이라서 주먹밥을 함께 먹어줘야 했습니다. 아무튼 매콤한 오돌뼈를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시 맥주가 한.. 더보기
[강서구 맛집] 우렁이가 듬뿍 들어 있는 강된장과 쌈밥, 시골 우렁 쌈밥 업데이트 : 아쉽게도 폐업(혹은 이전)하였습니다. 현재 숯불닭갈비집으로 업종 변경된 상태입니다. 강서구의 숨은 맛집 중에 한 곳인 시골 우렁 쌈밥을 다녀왔습니다. 시골 우렁 쌈밥은 발산역 5번출구와 우장산 힐스테이트 사이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인데, 지역민들에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쌈밥집입니다. 이곳 쌈밥의 특징은 유기농 야채 쌈을 제공한다는 것과 강된장에 몸에 좋은 논우렁이가 듬뿍 들어 있다는 건데요. 우렁이 씹는 맛에 저도 가끔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날은 저녁 7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시더라구요. 추천 메뉴는 차돌 우렁이 쌈밥입니다. 차돌박이가 미국산이라서 좀 걸리지만.... 우렁쌈밥과 궁합이 좋아서 그냥 눈 감고 차돌우렁쌈밥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들도 괜찮은 편입.. 더보기
[강서구 맛집]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집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조촐하게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심봤다 두루치기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밖에 없는 작은 가게인데, 문어숙회와 생고기 두루치기에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분위기더라구요. 토요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이미 막걸리를 3통이나 비운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저는 생고기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이 나왔는데, 찬 중에선 김과 간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을 간장에 찍어서 밥을 싸먹다 보니 두루치기가 나왔는데요. 아주머니께서 두루치기를 제 카메라 쪽에 쏟아 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하셔서 순간 깜짝 놀랬지만 하루 전날 구입한 후드가 망가지는 정도의 경미한 사고만 발생했습니다. 후드값을 받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콜라를 서비스로 주시기에 그냥............ ;; 패.. 더보기
[강서구 맛집] 발산역 다래향의 사천식 찹쌀탕수육 맛집에서 제외합니다. 발산역 근방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만큼이나 다양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새우요리가 맛있는 천객가, 북경오리가 맛있는 마오, 직장인 회식 위주의 취복헌(코스 요리만 주문 가능) 그리고 오늘 소개할 다래향까지 4개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데요. 다래향의 대표메뉴는 북경식 탕수육입니다. 이 주변은 불법 주차 단속이 심하기 때문에 대충 길주차 했다간 음식값 보다 과태료가 더 많이 나오니까 절대 불법 주차 하지 마세요.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는데, 직원분께서 발렛 파킹을 해주십니다(강남이 아니라서 그런지 발렛비는 없습니다! 살기 좋은 강서구!). 실내 인테리어는 특징이 없어서 따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대표 메뉴인 사천식 찹쌀 탕수육은 대중화된 북경식 탕수육과 달리 넓직 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