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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C밀란만 만나면 모기가 되는 박지성 박지성이 오늘도 12.113km를 질주하며 AC밀란을 압박했습니다. 볼터치도 별로 없었고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지만 박지성은 팀내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7점)을 받으며 2개의 어시스트를 한 플래처(7점)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AC밀란만 만나면 모기가 되는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시절 골을 기록하는 등 AC밀란에게 유독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도 전반전 별다른 활약이 없던 박지성을 카메라가 자주 잡아줬던 것은 아마도 현지 중계진이 5년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던 AC밀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었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박지성을 모기 같다고 표현하면서 박지성의 엄청난 활동량에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던 가투소는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는데요.. 더보기
루지, 용맹함을 자랑하는 극도의 스포츠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개막되기도 전에 선수가 운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비운의 주인공은 그루지아 루지 국가대표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시빌리인데요. 그의 나이 겨우 21세, 짧은 인생을 살고 갔기에 전세계의 안타까움은 더 큰 것 같습니다. 루지는 용맹함을 자랑하는 극도의 스포츠 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벤쿠버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인 휘슬러 슬라이딩센터는 루지 코스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코스로 시속155km의 속도가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노다르 쿠마리타시빌리 선수가 변을 당하기 전에도 루마니아 여자 선수가 연습도중에 썰매가 전복되면서 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루지를 봅슬레이와 헤깔려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 더보기
이청용에게 B학점 준 영국 스포츠 기자들.. 최근 엄청난 활약을 하며 볼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청용에 대해 현지 기자들이 B급 선수라는 혹평을 했는데요. 과연 이청용의 경기를 몇번이나 봤을지 의문입니다. 이청용의 경우 올시즌 벌써 6번째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23라운드 중에 이청용이 출전한 출전한 경기가 몇경기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본격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15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부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청용을 B급 선수로 분류한 것은 중간고사도 치르지 않은 학생에게 B학점을 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청용의 나이 이제 겨우 22세입니다. 이청용의 전성기가 지금일 수도 있겠지만 박지성처럼 축구 이외의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축구에 대한 집중력과 항상 노력하는 스타일의 이청용을 보면 초.. 더보기
박지성 골, 50m 드리블에 이은 시즌 1호골! 박지성 AC밀란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3호골 성공 글 보러 가기 박지성의 골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시즌 1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은 손가락 세레모니와 '다덤벼' 세레모니를 펼치며 맨유 원정팬들 앞으로 달려갔는데요. 후반전에 반전을 모색한 아스널에게 찬물을 껴얹는 멋진 골이었습니다(박지성 골 장면은 마치 이청용 선수의 리버풀전 드리블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아스날을 만나면 펄펄 나는 박지성은 오늘도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폈습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아스널에게 카운트 펀치를 날렸던 박지성은 오늘 경기에서도 아스널의 추격 의지를 꺽어버리는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의 활약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우선 시.. 더보기
음주운전 축구선수 전모씨, 800만원 벌금으로 끝나나? ▲ 이번 사건과 무관한 사진 K League by JaeYong, BAE 이번에도 술이 말썽입니다.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프로 축구선수가 법원에서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전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전 0시55분경 서귀포시 신시가지 방면으로 혈중알콜농도 0.198%의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가 도로 우측 화단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가 전복되고 동승한 여성이 상해를 입는 등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전과가 없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사고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점 등을 정상이 참작되어 고작 800만원의 벌금만 내는 경미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 판결을 떠나 사고 이후 전 씨를 경기에 출전정지 시키는 등 자체 징계처분을 내린 .. 더보기
<속보>이청용 페널티킥 얻어내며 어시스트 성공! 볼튼의 신예 이청용이 전반 25분 아스널 수비수 데니우손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 귀중한 1점을 얻는데 공헌했습니다. 볼튼은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아쉽에 로시스키와 요즘 축신내린 파브레가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전반을 2-2로 마무리합니다. 후반에 이청용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서 오늘 경그 4-2로 끝나면 좋겠네요! 22R 전체 평점 6위를 차지한 이청용, 오늘 평점은 7점 이상이 아닐까 점쳐봅니다. 더보기
2009년 문화계 최고의 핫이슈 '프로야구'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는 문화. 체육, 관광 모든 분야에 굵직 굵직한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저는 문화계(체육분야, 이하 문화계)의 최고의 핫이슈는 프로야구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는 20세기 마지막 디케이드의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였지만 21세기 첫 디케이드를 맞이하며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부터 관중 수가 급격히 증가하더니 급기야 2009년에는 프로야구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사그라든 것을 두고 혹자는 97~8년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찬호형님 효과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가 급격히 쇠퇴했다고 나름의 분석을 하기도 했고, 어떤이는 프로팀이 이곳 저곳으로 팔려가며 지역팀이라는 이미지가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한국 프로.. 더보기
데닐손 슈퍼 세이브, 골키퍼 전환도 가능하겠는 걸... 클럽 월드컵에서 3명이 퇴장 당한 포항이 결승행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데닐손의 골키퍼 활약이 웃음을 줬는데요. 데닐손은 후반 막판 골대를 맞고 나오는 공을 잡아 내며 골키퍼 재능을 보여주더니 추가 시간 3분에는 상대선수가 드리블 하고 들어오는 공을 몸을 날려 막아내는 슈퍼세이브까지 보여줬습니다. 맨유의 오셔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골문을 잘 지켜준 데닐손 덕분에 포항은 8명이 싸우면서도 추가실점을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제 3-4위전이 남았는데, 바로셀로나가 4강전에서 패하면 좋겠습니다. 바로셀로나와 국내 프로축구팀이 붙는 걸 또 언제 보겠습니까....... 부상 중인 메시는 나오지 않겠지만 바로셀로나의 2군이 나오더라도 바로셀로나는 바로셀로나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