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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성 골, 5년만에 AC밀란 상대로 골작력로 게임 오버! AC밀란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니는 박지성이 오늘은 5년만에 AC밀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5년 전 원한을 갚아줬습니다. 아인트호벤 시절에는 골은 넣었지만 1차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행이 좌절되었었는데요. 오늘은 스콜스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8강진출 자축포와도 같은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양팀의 경기를 친선경기 분위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박지성의 골이 나온 직후 AC밀란은 베컴을 교체출전시켜줬고 올드트라포드를 찾은 맨유 팬들은 베컴에게 기립박수와 함께 베컴송까지 불러주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의 골 이후 퍼거슨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루니, 고령의 네빌과 스콜스를 베르바토프, 하파엘, 깁슨과 교체해부며 리그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박지성을 골 세레모니로 아인트호벤시절 AC밀란에게 패.. 더보기
박지성이 디우프에게 패스하지 않은 이유 what? 디우프 아닌 퍼디난드 박지성과 디우프가 신경전을 벌였다는 기사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디우프를 욕하던 분들이 뻘쭘해졌는데요. 박지성이 인상을 쓰며 "what"을 외친 상대방이 디우프가 아니더라도 박지성의 크로스에 두 팔을 들어 올리며 불만을 표시한 디우프는 국내 팬들에게 충분히 욕먹을만 했습니다. 디우프는 '늦게 패스를 해서 수비수한테 크로스가 걸렸다'고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사실 박지성이 패스를 늦게 한 이유는 디우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르바토프와 완벽한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울버햄튼 최종 수비를 붕괴시킨 박지성, 그러나 어리버리한 디우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을 기다린 덕분에 1골을 날려버리고 말았는데요. 이번에도 박까놈들(박지성을 까는 놈들).. 더보기
박지성 디우프에게 '왓!!? 왓!!!?" 교체출전한 디우프와 박지성이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박지성 디우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의 크로스에 대해 디우프가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아쉬움을 표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리플레이 화면이 나온 후 박지성이 인상을 쓰며 "What! What?""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인데요. 경기 중에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평소 팀동료에게 화를 내지 않는 박지성이기에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What! What!!?"하는 장면이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박지성은 디우프가 두 팔을 벌리고 아쉬워 하는 장면을 못봤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뭐라고!!?"라고 말한 상대는 다름아닌 퍼디낸드였다고 하네요. 퍼디낸드가 팀의 막내 .. 더보기
이청용 평점 8점! '항상 위협적인 공격수' 7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EPL에서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는 이청용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Always looked dangerous going forward'라는 거창한 코멘트와 함께 평점 8점을 받았습니다. 평점 8점은 팀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평점인데요. 최고의 평점은 경기를 보신분이라는 누구나 예상하셨겠지만 '케빈 데이비스'입니다. 데이빗은 이날 엄청난 활동량과 공중볼 장악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요. 이청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멋진 모습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후한 평가를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팬들이 준 평점이 8.9라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면 내년 볼튼 홈페이지가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요? 이청용 어시스트 동영상, 이청용 어시스트, 이청용 7호, .. 더보기
이동국 골, 발리슛 감각 돌아왔나? 축구 전쟁, 안정환과 이동국의 운명은.. 2004년 우리 대표팀과 독일의 A매치에서 그림 같은 터닝 발리슛을 성공시킨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코트디부아르와의 월드컵 평가전에서 전반 4분만에 발리슛으로 골망을 가른 이동국인데요. 2004년 독일을 3:1로 대파할 당시 멋진 터닝 발리슛을 성공 시켰던 이동국은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의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도 이동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까지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황선홍 선수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거의 낙점되는 듯 했으나 2006년 4월, K리그 포항과 인천 경기에서 후반 38분 무릎이 틀어지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해 2002년에 이어 2006년에도 월드컵 개막 직전에 대표팀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동국은 월드컵 출전 대신 KTF광고.. 더보기
칼링컵 결승, 맨유 우승! 박지성 또 골대 강타!!!!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칼링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특유의 활동량을 선보이며 빌라의 중원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좀처럼 보기 드문 과감한 돌파와 슛을 선보이며 골에 대한 욕심을 보였습니다. 전반 16분 베르바토프와 월패스를 주고 받으며 좋은 찬스를 만들었는데요. 오랜만에 직접 슈팅을 했지만 아깝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 전반 3분 선제골을 만들어낸 빌라의 밀러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박지성은 발렌시아와의 2대1패스를 통해 빌라 수비를 무너트린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비록 두번의 오른발 슈팅이 아스톤 빌라의 골네트를 흔들지는 못했지만 빌라 수비진은 완벽하게 흔들.. 더보기
박지성 골대 강타 이후 아쉬운 페날티킥 유도 실패! 칼링컵 결승 관련 글 보러 가기 "박지성 또 골대 강타!!" 챔피언스리그 3호골 현장 보러 가기 오늘 새벽에 올드트라포드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09-2010시즌 28라운드 경기에서 안데르손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박지성 선수가 긴급 출동했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초반 몸이 덜 풀렸는지 볼터치와 패스 정확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전에 보여준 가장 좋은 모습은 베르바토프의 슈팅이 리바운드 되어 나오자 달려들었던 순간인데 오프사이드 트랩에서 빠져나오려다 역동작에 걸려 슛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골대를 강타하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웨스트햄 수비수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박지성은 골대 강타 이후 리바운들 볼을 잡아 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는데요. 아쉽게 몸싸움에서 밀.. 더보기
이승훈 플라워 세레모니, 스포츠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오늘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다들 기쁘시죠? 스벤 크라머 선수가 당연히 실격처리 된 건데 마치 실격처리 된 것이 확실치 않은 듯한 해설 때문에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네델란드 응원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이날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 네델란드는 많은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네델란드 선수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한 이승훈이 자국 선수를 1바퀴 차이로 추월하자 기립박수를 쳐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기에 미안함은 더 컸을 겁니다. 만약 해설진이 '아웃코스와 인코스의 콘을 건드리지 않으면 실격이 아니다', '박지성 선수가 심판 판정에 논란이 많자 심판의 판정도 경기의 일부라고 했다'라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코스를 침범해서 실격된거구나라고 생각하고 금메달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