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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신혜성, 자숙의 의미 모르는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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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정도박으로 1,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 신혜성이 에세이집을 출판했습니다.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신혜성의 불법원정도박과 관련하여 사과문을 작성해 10월 16일 인터넷에 게재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개월여 전에 깊이 반성하고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더니 벌써 반성을 다 한 걸까요?
 
 

신혜성 포토 에세이


신혜성 소속사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출판사와 계약해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지만 네이버 아이디 dbdb****는 “이럴 때만 법 잘지키지?"라며 소속사의 해명을 비웃었고 숙의 의미에 어긋난다”고 비난했고, skan****는 "아이돌 출신 가수들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woon****는 "지금 상황에서 누가 신혜성의 포토 에세이를 구입하겠냐"는 지적을 했지만 지난 이번에 발매된 포토 에세이는 지난 2월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 제작된 여행 서적으로 100여장의 사진과 현지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담긴 DVD가 수록 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초 국내 팬들을 공략했다기 보다 일본 팬들을 공략한 출판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신혜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 시점보다 일주일 먼저 소식을 접한 팬들은 “조금씩 활동하는 모습을 봐서 기쁘다”며 이번 발매를 환영하는가 하면 "고의로 한것이 아니라고 하니 조금은 너그럽게 용서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지나치게 관대한 의견을 내 놓아 비판하는 분위기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연예인들의 이러한 행태가 만연한다면 국민들에게 도덕불감증이라는 더러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바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망정, 형사상 범죄행위인 불법을 저지르고도 쉽게 컴백한다면 더욱 그러하겠죠. 

요즘의 작태를 보면 연예계는 이미 자정능력을 잃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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