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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방자전 채널CGV에서 재탄생, 남원시민 가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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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방자전이 채널 CGV에서  TV무비로 재탄생합니다. 특히 <TV 방자전>은 소녀K를 능가하는 블록버스터급 TV무비라는 점에서 엄청난 이슈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영화 <방자전>의 감독 김대우 씨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고, 배우 김성수의 데뷔작인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하니 성인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봉만대 감독은 <동상이몽>의 메가폰을 잡았던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영화채널 OCN에서 방영됐던 <동상이몽>은 최초의 TV무비이자 심야시간에 성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성인영화의 레전드이기도 하죠.


아마 위 스틸컷을 보시면 "아~ 저 영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당시에도 노출수위가 상당히 높아서 논란이 될 정도였지만 봉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덕분에 노출수위에 대한 논란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TV방자전>은 총 4부작으로 제작되며, 올 10월부터 채널 CG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남원시민들은 이번에도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할 것인지도 하나의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김문수 도지사가 춘향전을 두고 "춘향전은 춘향이를 따 먹으려는 것"이란 막말을 해 남원시민들의 심기를 건드린 바 있죠.
 

[보도 자료 내용의 일부]

<TV방자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방자와 춘향, 몽룡을 둘러싼 과감하고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기본으로, 한층 강화된 캐릭터와 사건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더욱 현대적이고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재창조, 한층 강화된 로맨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영화와는 또다른 <TV방자전>만의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전한다고.


보도자료에 따르면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적이고 용망에 충실한 캐릭터로 재창조해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과연 지역을 떠나 모두가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내용의 방자전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이상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신작 TV무비 <TV방자전>에 대한 기대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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