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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소셜쇼핑] 지출도 줄이고, 몸무게도 줄이는 나만의 다이어트 음식~ 여름 휴가의 적을 두 가지 말하라면 매일 상종가를 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그리고 겨울을 나기 위해 축척해둔 지방일 겁니다. 그럼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해 '지출도 줄이고, 몸무게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음 소셜쇼핑에 접속해보니 다이어트 식품인 망고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든 '망고식스' 딜이 올라와 있더군요. 다이어트의 적은 달콤한 디저트인데,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인 망고로 만든 디저트라니 '살과의 전쟁'을 벌여야 하는 여름철 완소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망고로 만든 디저트들의 맛을 어떨지 홍대로 출발~ 망고식스는 홍대역 9번출구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 망고식스의 독특한 쇼케이스 겸 메뉴판 망고식스에 들어서자 망고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독특한 디자.. 더보기
[소셜쇼핑] 즉시구매 딜로 다녀온 오리옥스, 한적한 뷔페 종결자! 커플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뭐 먹을까?"인 것 같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연애시절에 비해 외식 횟수가 확연히 줄어드는 걸 보면, "뭐 먹을까?"라는 물음표는 커플들의 행복한 고민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러한 물음표가 스트레스일 때가 있는데요. 저는 그럴 때면 '뷔페'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괜찮은 뷔페는 대부분 식사권이 비싸죠! 그래서 사전에 할인 쿠폰을 발급받거나, 멤버쉽에 가입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음 소셜쇼핑 즉시구매 시스템 덕분에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저렴한 가격에 뷔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소셜쇼핑에서 '서울시내 뷔페할인전'이란 웹툰을 본 적이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셜쇼핑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봤습니다(.. 더보기
[소셜쇼핑/무루 황계탕] 보양음식 반값으로 즐겼더니 나만의 여름 보양식. 아니 전국민의 여름 보양식은 누가 뭐라해도 삼계탕이다. 동의보감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헌을 보면, 신진사대부나 양반들은 삼복날이면 동빙고에 보관해둔 귀한 얼음을 먹었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얼음이 워낙 귀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조들은 개고기로 만든 개장국을 먹으면서 삼복더위를 이겨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개장국을 먹지 않는다. 개장국을 먹지 않는 나에겐 삼계탕만한 여름 보양식이 없다. 어차피 선조들이 개장국을 먹었던 이유가 '땀을 내면 더위를 물리쳐 보허(補虛)하기 위함'이었으니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것으로도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요즘 삼계탕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 웬만한 삼계탕집의 삼계탕 가격은 13,000원에서 18,000원이고 분위기 .. 더보기
[부천 맛집] 이번주에 꼭 가야할 곳, 낙지전문점 '당근낙지' 지루한 장맛비 때문에 우울해지는 요즘. 매콤한 요리로 기분을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찾아간 곳은 부천 중동의 한 낙지요리 전문점 '당근낙지'이다. 기분 나쁠 정도로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날씨였음에도 낙지를 먹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 때문에 식당에 입장을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도대체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은 걸까? 바로 오픈 행사 때문이다. 찬과 음식이 정갈하고 맛도 좋았지만, 오픈 기념으로 낙지볶음 1인분을 거의 반값인 5,000원에 즐길 수 있어서 인근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출한 기본찬의 모습이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찬이 자동으로 세팅된다. 기본찬은 무한 리필이 가능한데, 리필은 셀프다. 연두부와 미역냉채는 5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맛도 괜찮.. 더보기
[소셜쇼핑/신촌 맛집] 맛집의 조건? 친절, 위생, 그리고 맛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을 발견해도 비위생적이거나 불친절한 곳은 다시 찾지 않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친절과 위생은 맛집이 가져야할 필수 덕목이 아닐까? 그렇다면 오늘 다녀온 신촌의 종가집 찹쌀순대는 맛만 있으면 다시 찾을만한 맛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곳의 주방은 테이블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었다. 덕분에 아주머니께서 설거지 및 식기류를 관리 하는 모습과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홀도 굉장히 깔끔했다. 홀이 지저분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맛이 없게 느껴지는데, 이곳은 홀이 워낙 깔끔해서 식욕을 상승시켜줬다. 다음으로 체크해야 하는 건 '친절지수'다. 이곳도 다음 소셜쇼핑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반값에 이용했는데, 티켓을 사용하겠다고 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음식점의.. 더보기
[소셜쇼핑] 만원의 행복? 길고양이와 여름보양식 즐기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를 앞두고 몸보신을 하기 위해 삼계탕집을 가려다가 오래전 소셜쇼핑을 통해 구입한 '닭한마리' 이용권이 생각나서 신촌으로 발길을 돌렸다. 신촌 현대백화점 반대편에 이런 느낌의 골목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신촌과는 정말 다른 느낌의 동네였는데, 알고보니 이곳은 행정구역상 노고산동이었다. 좁은 골목길에 형성된 상권은 90년대 피맛골을 떠올리게 했다. 식당의 이름은 닭&쌈이 아니라 전원식당이었다. 그런데 옆에는 또 닭&쌈이란 상호도 함께 적혀 있어서 도대체 어느게 진짜 이름인지 헤깔리는 곳이었다. 식당의 분위기는 위와 같았다. 굉장히 터프한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TV 채널은 야구로 고정되어 있었고 금연식당도 아니었다. 남자들이 닭볶음탕 하나 시켜놓고 줄담배를 피우며 소주를 즐기기엔 .. 더보기
[떡쌈시대 발산 본점] 떡과 고기의 만남, 쫄깃 담백 맛집 목록에서 삭제합니다. 내용 추가 : 반값 티켓 판해한 이후, 서비스, 맛 등이 현격히 저하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떡쌈시대 중에서 실내외 인테리어가 가장 깔끔하고, 직원들이 친절한 곳은 발산본점 '떡삼시대 로(爐)'다. 떡쌈시대에 가면 화로에 고기를 올리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다양한 샐러드를 즐기는 거다. 떡쌈시대는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이곳은 채식주의자 친구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성을 존중하기에 편리한 고깃집이다. 샐러드가 무한으로 제공된다고 하지만 사실 고기 먹다보면 샐러드는 저정도 밖에 못 먹는다. 위대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애다. 떡쌈시대에서는 고기를 그냥 먹으면 안된다. 떡에 싸서 먹어야 한다. 떡은 코코넛떡, 쑥떡, 호박떡, .. 더보기
재래시장에서 만난 훌륭한 베이커리, 밤빵이 단돈 1,000원 오랜만에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차하기도 불편하고, 편하게 카트를 끌고 쇼핑을 할 수는 없지만 재래시장에가면 천원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서 가끔 여자친구와 데이트 삼아 다녀오곤 합니다. 오늘 방문한 재래시장은 우장산역 뒷편 송화골목에 위치한 송화시장이라는 재래시장입니다. 송화시장은 긴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은 아니지만 2006년 우수 재래시장에 선정되는 등 주변의 대형마트들 속에서도 나름 경쟁력을 키워 온 젊고 당찬 재래시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마트에선 2780원 정도 할 것 같은 바나나의 가격은 단돈 1,500원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진다고 하는데, 송화시장에 가면 정말 입어 벌어질 정도로 싼 과일, 채소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재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