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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룩셈부르크 여행, 가성비 좋은 맛집 치치스(ChiChi's) 탐방 룩셈부르크 또는 뤽상부르라고 하는 도시국가는 유럽 여행 중에 당일치기 일정으로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답게 주변국에 비해 높은 물가를 자랑하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물가가 그리 비싸다는 느낌은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차요금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 유럽 어디를 가도 주차요금은 세금만큼이나 피할 수 없는 부담이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기 마련. 6 Rue Pierre d'Aspelt 공터에 차를 두고 뤽상부르 투어를 시작했다. △ 양들의 행진 분수대 Hämmelsmarsch △ 그랜드 두칼 궁전 3명 이상 모이면 음악을 즐긴다는 룩셈부르크 국민성을 반영한 조형물 '양들의 분수대'도 보고, 룩셈부르크 궁전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난공..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라마다 호텔 후기, 시티투어 하기 좋아 오늘 소개할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라마도 호텔이다. 프랑크푸르트 출장 기간 동안 이용한 호텔 3곳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 블로그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도심 호텔이다. 해외여행 중수라면 이곳은 주차요금이 비쌀 것이란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텐데, 그렇다. 주차 요금도 비싸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이 호텔은 비추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객실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통유리에 펼쳐진 도심 뷰가 운치있다. 침대에 누워 프랑프푸르트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침구류.. 더보기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광안리 다리집 "세트메뉴 A냐 B냐" 고민 수요미식회가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한 부산 다리집. 광안리 초입과 가까워서 여름철이면 나처럼 여행을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내비게이션에 다리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로 나와 맥도날드 지난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하면 쉽게 다리집을 찾을 수 있다. 다리집이라는 이름에서 아주 작고 허름한 분식집의 느낌적 느낌인데, 사진에서처럼 다리집은 굉장히 큰 분식집이다. 심지어 주차장도 있다. 처음 가는 분식집에선 세트메뉴가 진리. 그런데 이곳엔 세트메뉴가 2종이라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세트메뉴 A와 B가 무엇이 다른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자세히 보니 세트메뉴.. 더보기
유럽 포켓와이파이 불편한 점, 좋은 점 해외여행을 떠날 때면 꼭 이용하고 있는 포켓와이파이. 포켓와이파이 요금은 하루에 7천원 정도다. 해외로밍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WiFi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다.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여행 2~4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성수기에는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기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출국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서 간단한 본인확인 후 찾을 수 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유심이냐 포켓와이파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일주일 이상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유심을 추천한다. 일주일 이내, 동행이 있다면 포켓와이파이가 경제적일 수 있다. 다만 일 데이터 사용량 제한이 있어 데이터 이용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 더보기
평창 맛집 정강원, 식객 촬영지에서 맛본 한식 오늘 소개할 평창 맛집은 휘닉스파크에서 자가용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한식 전문점 정강원이다. 정강원은 한국음식문화체험관 내에 있는 식당으로,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정강원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독대에는 정통방식으로 담근 장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그 수가 실로 엄청나다. 장독대 주변에는 포동포동 살찐 길고양이들이 장독을 지키고 있다. 길고양이들이 장독대를 지키고 있는 걸 보면, 아마도 정기적으로 밥을 챙겨 주는 듯하다. 통유리라 장독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곳에 가면 비빔밥이나 정강원 정식을 먹는데, 이날은 정강원 정식을 먹었다. 그럼 정강원 정식 한 상 차림을 사진을 감상해보자. 깔끔한 나물과 메밀전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뽀얀 두부를 필두로 된장, 계란찜, 생선이 나왔다. 반.. 더보기
베를린 호텔 후기, 중앙역 '이비스 베를린 하우프트반호프' 베를린 출장 때 중앙역 인근 이비스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다. 호텔 예약은 꽃보다 청춘처럼 베를린으로 이동하면서 핸드폰으로 해결했다. 비수기에는 이렇게 예약을 해도 저렴한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2~3개월 전에 예약하면 10~30% 정도는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지만,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예약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요즘은 앱을 이용해 언제든지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으니, 당일 예약도 도전해볼만 하다. 베를린의 날씨는 이틀 내내 흐림; 이정도 비에는 우산을 쓰지 않는 유럽사람들이 이젠 신기하지도 않다. 베를린 숙소로 이비스 베를린 하우프트반호프를 선택한 이유는 무료주차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게 바로.. 더보기
드레스덴 맛집 Augustiner, 수제 맥주와 학센 잊을 수 없어 만약 누군가 독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드레스덴은 꼭 둘러보라고 추천하곤 한다. 독일에서 드레스덴처럼 멋진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유럽의 멋과 감성, 그리고 물가를 간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럽에서 만나는 동유럽이라고 해야할까? 드레스덴에서는 동유럽의 멋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독일스럽지 않게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드레스덴. 1박만 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다. 특히 낮에는 음악까지 있어, 정말 감성 돋는 도시다. 이렇게 멋진 곳에 맛집까지 있다면? 있다. 드레스덴에 가면 꼭 가는 맛집 Augustiner. 맥주 맛도 일품이고, 학센 맛은 환상적인 곳이다. 2년만에 다시 이곳의 학센 맛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름다운 드레스덴의 풍경을 뒤로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더보기
베르사유 궁전 가는 법, 오르세 미술관에서 RER C 타면 한 번에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꼭 베르사유 궁전을 가야했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뮤지엄 패스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나비고를 구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까지 가려면 방향만 알면 되는 전철이 아니라 목적지도 확인하고 선로도 확인해야 하는 RER을 타야 한다. RER은 RER C를 타야하고, 그 중에서도 Gare de Versailles Château Rive Gauche 행을 타야 한다. Versailles - Chantiers행을 타면 800m 정도를 더 걸어야 한다. 나는 오르세 미술관 역에서 RER C를 탔다. 출근시간이라 2층 기차인 RER C에는 이미 파리 외각으로 출그을 하는 파리지앵들로 가득. 앉을 자리가 없었다. 출근시간을 피해서 가도 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