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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수요미식회 1탄, 풍림다방 풍림브레붸 "반했어" 풍림다방 풍림브레붸 "반했어" 서귀포시 투어를 마치고 향한 곳은 수요미식회가 제주도 커피 맛집으로 소개한 풍림다방이다. 우리 부부는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분위기를 마시기 위해 풍림다방에 들렀다. 풍림다방은 서귀포시에서 50분 이상 걸리는 먼 길이다. 하지만 숲터널길(516도로)와 삼나무길(1112도로)을 달리다 보면 금세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멋을 간직한 풍림다방 도시 카페와는 전혀 다른 풍림다방만의 토속적이면서 세련된 멋에 연신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 이 사진은 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현무암을 석간판으로 만든 센스에 감탄 "이건 꼭 찍어야 해...." 낮과 밤을 태양과 달로 표현한 센스;;; 폰트까지 감각적이다. 차가운 철제에 나무 손잡이를 달아주는 따뜻한 감성은 보너스.... 더보기
룩셈부르크 여행, 가성비 좋은 맛집 치치스(ChiChi's) 탐방 룩셈부르크 또는 뤽상부르라고 하는 도시국가는 유럽 여행 중에 당일치기 일정으로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답게 주변국에 비해 높은 물가를 자랑하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물가가 그리 비싸다는 느낌은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차요금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 유럽 어디를 가도 주차요금은 세금만큼이나 피할 수 없는 부담이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기 마련. 6 Rue Pierre d'Aspelt 공터에 차를 두고 뤽상부르 투어를 시작했다. △ 양들의 행진 분수대 Hämmelsmarsch △ 그랜드 두칼 궁전 3명 이상 모이면 음악을 즐긴다는 룩셈부르크 국민성을 반영한 조형물 '양들의 분수대'도 보고, 룩셈부르크 궁전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난공.. 더보기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광안리 다리집 "세트메뉴 A냐 B냐" 고민 수요미식회가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한 부산 다리집. 광안리 초입과 가까워서 여름철이면 나처럼 여행을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내비게이션에 다리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로 나와 맥도날드 지난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하면 쉽게 다리집을 찾을 수 있다. 다리집이라는 이름에서 아주 작고 허름한 분식집의 느낌적 느낌인데, 사진에서처럼 다리집은 굉장히 큰 분식집이다. 심지어 주차장도 있다. 처음 가는 분식집에선 세트메뉴가 진리. 그런데 이곳엔 세트메뉴가 2종이라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세트메뉴 A와 B가 무엇이 다른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자세히 보니 세트메뉴.. 더보기
수요미식회 돼지국밥, 부산 할매국밥 수백 "좋아요" 수요미식회가 부산 맛집으로 소개한 '범일동 할매국밥'에 다녀왔다.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한 덕분에 대기 없이 줄서서 먹는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음식 후기에 앞서 찾아가는 방법을 먼저 소개하겠다. 나처럼 타지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포털 지도만 보면 어떻게 가야할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도에서는 철길을 통과하는 길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타지 사람들은 좌천역에서 내려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범일동 7번 출구를 이용하는 게 가장 최적 경로였다. 어렵게 찾은 식당에 들어섰더니 고기를 삶는 솥과 먹음직스러운 수육이 식도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만 보면 그냥 솥에 돼지고기를 삶은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이곳의 수육에서는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저.. 더보기
휘닉스파크 맛집 빵프레, 봉평에 이런 빵집이? 수박 식빵부터 휘닉스파크 주변에는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많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휘닉스파크 맛집, 봉평 맛집, 평창 맛집 등의 검색어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따끈따끈한 맛집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처음 이곳 빵을 맛봤고, 1주일 후 2016년 마지막 날, 다시 이곳에 들러 빵을 샀다. 당분간은 휘닉스파크에 갈 일이 없어서 이곳의 촉촉한 빵들이 더 생각날 것 같다. P사, T사가 동네빵집을 몰아낸 요즘, 이런 동네빵집은 항상 반갑다. 아기자기한 쇼케이스 속에 싱싱해 보이는 생크림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다.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커피와 에이드도 마실 수 있다. 가게 가운데에는 서랍장 형태의 쇼케이스가 있는데, 맛있는 빵들이 서랍 속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빵집답게 빵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내가.. 더보기
퐁피두 센터 레스토랑 Georges, 파리 3대 미술관에서 식사하기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 문화센터(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Pompidou)는 파리 예술 투어 필수 코스다. 현대미술을 좋아한다면 몇번이고 다시 찾게 되는 멋진 미술관 퐁피두. 그런데 이곳이 파리 예술 투어의 필수 코스인 이유는 또 있다. 6층에 있는 레스토랑 Georges 때문이다.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를 노출해 마치 공사 중인 건물처럼 보이는 퐁피두 센터는 외관에서부터 현대미술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 4~5층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데, 그곳에 피카소, 칸딘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처럼 세계적인 미술가의 대작이 한곳에 모여 있다. 오늘 소개할 파리 맛집 '레스토랑 Georges'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까.. 더보기
파리 빵집, 줄서서 빵 사는 곳 뒤 팽 에 데지데 (Du pain et des ldees) 빵집 투어는 파리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필수 코스다. 파리 빵집은 어딜 가도 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래도 이왕 파리까지 갔으면 유명한 곳을 가야 하지 않을까? 오늘 소개할 파리 빵집은 파리지앵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서 빵을 살 만큼 유명한 곳이다. 테러가 발생했던 리퍼블리크 역(3호선, 오페라 역에서 7 정거장)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뒤팽 에 데지네(Du pain et des ldees)라는 이름의 이 빵집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빵의 맛은 정말 놀랍다.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평일 아침, 이곳의 빵을 맛보기 위해 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일 줄 서 있었다. 빵을 둘러보고 사는 게 아니라 순서대로 자기가 먹고 싶은 빵을 고르는 방식이었다. 줄이 길어도 워낙 ..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햄버거 가게 Gott's Roadside 뉴욕의 쉑쉑버거, LA의 인앤아웃버거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캘리포니아 주(St. Helena, Napa, San Francisco and Palo Alto)에서 사랑받고 있는 버거 가게 'Gott's Roadside'. 오늘 소개할 맛집은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패리빌딩에 있는 버거 전문점 Gott's Roadside다. 페리빌딩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정말 많다. 그럼에도 워낙 관광객이 많아 주말이면 대부분의 가게가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변한다. 마치 코엑스몰처럼... 위 가게는 샌프란시스코서 탄생한 humphry slocombe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한국의 맛집 풍경과 다르지 않다. 그나마 점심시간이 끝나면 줄이 줄어드니까 주변 가게를 구경하면서 줄이 줄어들 때를 기다리는 것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