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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의도 맛집] 1+등급 이상의 한우만 내 놓는다는 창고43 여의도 맛집 탐방 18번째 주인공은 1+등급 이상의 한우만 내 놓는다면 창고 43입니다. 전립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면 육류 섭취량 줄여야 하지만, 워낙 소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한우전문점을 자주 찾게 되는데, 맛을 보면 정말 1+등급인지, 한우인지 정도는 알 정도로 고기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여의도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창고 43의 고기는 말그대로 정말 1+등급 이상의 한우였구요. 제 입맛에 딱 맞는 한우였어요. 이 곳의 특징은 기본 찬이 거의 제공되지 않는다는 건데, 깍두기와 파절이가 찬의 전부였습니다. 깍두기와 파절이의 맛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손을 대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순전히 고기만 먹고 온 건데, 고기의 맛이 워낙 괜찮아서 부족한 찬과 서비스를 어느정도 커버해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더보기
[여의도 맛집] 수제 초콜릿의 명가 쥬빌리 맛집 목록에서 삭제합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다보니 수제 초콜릿 전문점을 종종 이용하는데, 여의도에서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는 쥬빌리라는 곳을 주로 이용합니다. 쥬빌리에는 정말 다양한 수제 초콜릿들을 맛볼 수 있는데,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이라는 타이틀 답게 쥬빌리의 초콜릿에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위 사진들은 여의도 1호점의 실내 인테리어 사진인데, 2호점(아래 사진)에 비해 1호점은 규모도 크고 실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의도 1호점과 2호점의 공통점은, 두 곳 모두 개방형 주방을 사용하고 있다는건데요. 소비자 입장에서 개방형 주방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이죠. 주문을 하면서 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도 주방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더보기
[삼청동 맛집] 울릉도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계동 마나님 레시피 헌법재판소에 볼일이 있어서 삼청동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삼청동이란 이름을 떠올리면 변화가 없는 포근한 동네의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인데요. 故 윤보선 대통령의 고택과 헌법재판소 정원에 있는 백송 빼곤 다 바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과거의 삼청동과 현재의 삼청동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로 오픈하는 음식점들 대부분이 커피전문점이거나 파스타, 피자 등 이국적인 음식점이란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삼청동을 찾는 사람들의 주연령대가 2~30대인 점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변화의 바람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삼청동과 어울리는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올드한 외관과 마나님 레시피란 독특한 이름의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더보기
[여의도 맛집] 매콤한 직화요리가 인기인 미스터 왕 요즘 KBS 본관 앞 미스터왕이라는 직화요리 전문점을 자주 이용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일찍 줄을 서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는 곳이지만 여의도 식당들이 다 그렇듯이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람도 좋고 광량도 좋아서 야외에 앉아서 식사를 했어요. 직화요리를 주문하면 간단한 찬과 직화요리를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그릇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직화요리는 오삼직화인데요. 오삼직화보다는 낙지직화가 훨씬 맛있습니다. 직화요리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비빔그릇입니다. 비빔그릇에 직화요리를 비벼먹으면 맛을 배가시켜주기도 하지만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매콤한 오삼직화요리와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히 넣고 비벼 먹다보면 입안이 얼얼해지면서 이마에선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매운맛.. 더보기
[강남 맛집] 품격이 느껴지는 한식집, 손수헌 지난 주말 압구정 캐논 플랙스에 새로 구입한 카메라의 A/S를 맡기고 논현동 손수헌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논현동 손수헌은 프리미엄 웰빙이란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식당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발렛서비스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셨거든요. 손수헌에 들어서자 '더' 친절한 미소를 가진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친절한 홀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프라이빗 룸을 지나 소규모 홀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점심 시간이라 홀엔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참고로 손수헌에는 위 사진 우측 하단과 같은 별실이 14곳이나 있다고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를 보면 로맨틱한 결혼기념일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CIA 특수요원 졸리가 냅킨 접는 법을 연구하는 장면이 .. 더보기
가로수길 밀크빙수 맛집 C4 케이크 부티크 동부이촌동 C4 케이크 팩토리가 가로수길에 지점을 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C4 케이크 팩토리의 심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와 달리 가로수길의 C4 케이크 부티크는 지중해의 작은 마을의 제과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가면 항상 의사와 무관한 발렛 파킹이 부담스러운데, C4 케이크 부티크도 주차장에 들어서기 무섭게 발렛 요구를 받아야 했습니다. C4 케이크 부티크의 발렛 요금은 2천원이었어요. 이날은 이미 캐논 플렉스(압구정)에 50D 초기불량 판정을 받으러 갔다가 발렛비 1,000원을 이미 날렸기에, 발렛 요금2,000원이 더욱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얼마전 논현동에 오픈한 손수헌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점심코스를 먹고 나서 방문한 터라 간단하게 팥빙수, 후르츠 쇼트, 밀크 .. 더보기
[부산 맛집] 경성대 맛집 이케맨 벤또, 챠슈 & 도미뱃살 벤또 2박 이상 부산 여행을 다녀온다면 포함시키기 좋은 코스가 바로 경성대학이라는 대학가 주변 관광입니다. 부산의 젊은이들이 즐기는 문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경성대 주변에는 맛집도 많고 이색적인 문화공간도 많은데요.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해서 주머니 가벼운 여행객들이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부산여행 추천 코스는 지난번에 소개한 홍대의 맛집 코코로 벤또를 연상케 하는 이케매 벤또라는 곳입니다. 이케매 벤또는 일본식 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먹는 재미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부산에서도 인기있는 맛집 중에 한 곳입니다. 하지만 오픈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픈 시간 부터 줄을 서는 홍대의 코코로 벤또와 달리 식사를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만족스러웠어..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15편] 모모카페 꽃등심 스테이크 마르게리타 피자 '코트야드 by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 5층 로비에 위치한 모모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모모카페의 꽃등심이 평균 이하라는 이웃 맛집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맛집 블로거분들은 과연 어느정도의 맛이면 평균이하라고 혹평을 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찾은 모모카페, 브레이크 타임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데 홀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이곳 저곳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모모카페의 분위기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좀 더 잘 전달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모모카페를 이용해보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젊은 호텔의 젊은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식도 편하게 즐기기 좋게 젊은 느낌이었구요. 식전빵이 맛이 없다는 분이 계셨는데, 식전빵 아주 괜찮았습니다. 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