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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광래 감독의 남탓, 고개드는 경질의 목소리 오늘 경기도 답답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의 공백, 손흥민의 경험 부족, 그라운드 상태, 심판의 편파 판정을 이번 경기 패인으로 꼽았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조광래 감독은 남탓만 했다. 특히 조광래 감독은 며 주전과 비주전의 경기력 차이를 아쉬워 했다. 그런데 선수의 능력과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만 고집하는 조광래 감독 자신에게 더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부터 살펴야 하는 게 아닐까. 조광래 감독은 FC 바로셀로나, 아스널처럼 패싱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공략하는 일명 만화축구를 선호한다. 만화축구를 구사하려면 이니에스타처럼 볼 키핑력과 패싱력이 우수한 중앙미드필더, 반페르시처럼 공간 침투에 능한 스트라이커는 필수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1~2명의 주축 선수가 빠진다고 해서.. 더보기
지동원 평점 7점! 퍼디난드와 볼다툼 장면 소개 튜나 지동원이 맨유와의 경기에 조기 투입되면서 멋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선더랜드 공격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지동원의 평점은 7점! 평점 7점은 미친 선방을 보여줬던 선더랜드의 넘버3 웨스트우드 골키퍼에 이어서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자, EPL 데뷔 후 가장 높은 평점입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몇차례 슛찬스를 잡았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활약이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고, 골닷컴은 "미드필드에서는 거의 위협을 주지 못했지만 벤트너와 함께 최전방으로 올라와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덜랜드가 페널티킥을 얻을뻔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골닷컴 기자의 코멘트처럼 오늘 경기에서 지동원 선수는 최전방에서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더보기
박지성 도움 인정? 폭풍드리블에 이은 어시스트! 박지성 선수의 어시스트가 날아갔습니다. 맨유와 오테롤 갈라티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 5차전에서 후반 79분 안데르송과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경기에 투입되자 마자 특유의 왕성한 움직임을 통해 갈라티의 중원을 파괴했습니다. 특히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과정은 또다시 메시를 연상케 하는 폭풍 드리블을 보여줬는데요. 나니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은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볼을 5차례 툭툭 차며 상대 수비수 3명을 농락한 후 골대 중앙에서 30야드 떨어진 지점에 서 있던 루니에게 패스를 했고, 공을 잡은 루니는 곧장 골대 왼쪽을 겨냥해 강력한 슛을 날렸습니다. 루니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으면서 굴절되어 골대를 통과했죠. 사실 공이 상대 수비.. 더보기
박지성의 존재감을 보여준 에버튼전, 해외반응 "그게 바로 박지성" 주중 칼링컵에 이어 주말 에버튼과의 리그경기까지 2게임 연속 선발출전한 박지성 선수가 퍼거슨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시즌 들어 박지성 선발=불패 공식이 다시 한 번 재정립되어가는 분위기인데요. 박지성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두 포지션을 소화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맨유가 점유율에서 에버튼에 밀리면서도 나름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두 개의 심장을 가진 맨유의 고참 박지성 선수가 1.5명의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퍼거슨 감독도 선발출전 명단을 짜면서 박지성 선수가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길 바랐었겠죠. 오늘 경기를 요약할 때 가장 첫 번째 등장하는 경기 주요 장면은 박지성 선수가 선제 유효 슈팅을 날렸던 순간입니다. 스카이스포츠 등.. 더보기
박주영 데뷔골 순간, 영국 캐스터 "지성팍" 박주영이 골을 넣기 직전! 아르샤빈으로 부터 볼을 받자마자 한준희 해설위원과 KBS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워낙 커져서 당연히 골을 넣어야 하는 골 찬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르샤빈이 패스를 하기 전부터 "(캐스터)아르샤빈 앞쪽에 박주영, 자 옵사이드 안쪽에 있습니다. 박주영", "(해설)자 박주영 선수", ""(캐스터)박주영! 슈팅기회에요!". "(한준희)야!!! 야!!!!"라며 박주영 중심의 중계를 했습니다. 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 캐스터는 박주영 선수가 볼을 잡는 순간까지도 침착한 중계를 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자마자 "Damn! What a lovely finish!! Beautiful goal!(말도 안돼! 멋진 마무리야! 아름다운 골이야!)"라며 박주영의 움직임과 박.. 더보기
박지성 빠진 맨유는 강팀에 약한 팀 박지성 빠진 맨시티전은 박지성 빠진 한일전 같았다!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가 충격적인 결과로 끝이 났다. UEFA 1위에 빛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흥 강호 맨체스터 시티에게 1-6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로 패하며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1926년 맨시티에게 홈에서 1-6으로 패한 이후 85년 만에 맨시티 참사가 되풀이 된 거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국언론은 주중에 열린 챔스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성 선수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텔레그래프는 23일 박지성의 다비드 실바 전담 마크 가능성을 제기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 미들진이 자신들의 리듬을 찾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필존스에게 찰리 아담을 마크시킨 것 .. 더보기
박지성 기자회견 참석! 벌써 네 번째 챔피언스리그 맨유 얼굴! 첫 번째 기자회견 2008년 4월 8일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지성은 AS로마와의 2차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위트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맨유는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더블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로마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균 평점 7점을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최고 수훈 선수였다"라며 기자회견 파트너를 극찬했다. 두 번째 기자회견 박지성은 2010년 3월 30일에 바이에른 뮌헨과의 2009~2010 유럽축.. 더보기
박지성 리버풀 원정경기 이제야 첫 선발인 이유 박지성 선수가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 원정경기에 처음으로 선발출전해 현지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리버풀전에 선발출전 한 것은 2009년 맨체스터 홈경기가 처음이며, 홈어웨이를 통틀어 이번이 세 번째 선발출전입니다. 그의 화려한 이력에 비하면 턱없이 초라한 출전기록인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05-06시즌에는 모두 교체출전했고, 06-07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2경기 모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었습니다. 07-08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는 포르투칼 콤비인 나니와 호날두에 밀려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경험했습니다. 이후 박지성 선수는 왼쪽 무릅 연골 재생수술을 받고 9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됩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 선수는 08-09시즌 리버풀 원정길에 오르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