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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이마트 꽃게 vs 홈플러스 꽃게, 활 꽃게 1박스 24,000원에 사서 먹어보니 이마트 꽃게, 롯데마트 꽃게, 홈플러스 꽃게가 주말 식탁을 풍성하게 했다. 대형 마트들이 맛있는 가을 꽃게를 100g에 800원~900원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꽃게 요리를 좋아하는 나도 집앞 홈플러스에서 꽃게 1박스(3kg)를 구입했다. 꽃게 1박스의 가격은 단돈 24,000원. 냉장, 냉동 꽃게가 아닌 활게 3kg의 가격이다. 판매 직원은 여태 이렇게 싼 가격에 꽃게를 팔아본 적은 없었다고 했다. 서해에서 잡은 활꽃게는 얼마나 싱싱할까? 톱밥 속에서 잠자고 있던 꽃게들은 힘이 넘쳤다. 꽃게들은 정말 싱싱했다. 마치 방금 그물 속에서 꺼낸 놈처럼 집게 발을 앞세워 결사항쟁했다. 아래 영상을 보면 꽃게들이 얼마나 싱싱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싱싱해서 숨통을 끊는 게 쉽지 않았다. 요리가 어려웠던 만.. 더보기
슈퍼문, 방금 DSLR과 150mm 굴정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 오늘 밤 0시, 지구와 달의 거리는 불과 356963.313km. 달이 지구 가까이 접근하면서 더욱 밝고 크게 보이는 현상, 슈퍼문이 우리나라를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200mm 렌즈를 이용해 밝게 빛나는 풀문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서 셔터 스피드를 1/3000s까지 낮춘 후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평소보다 30%나 밝은 달. 오늘 밤은 가로등을 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노출을 주면 달이 저렇게 밝게 나왔습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었는데 하늘이 어둡지가 않을 만큼 오늘 뜬 슈퍼문은 밝은 달입니다.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 하늘은 여전히 파랗습니다. 위 사진은 150mm 굴절망원경에 STL1001E CCD 카메라를 장착해서 촬영한 달입니다. 풀문에서 0.2%정도 덜 찬 달.. 더보기
김민준 손가락욕, 기자들 '월척이다!?' 어서 악플 다시오! 김민준이 기자에게 손가락욕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김민준이 기자에게 손가락욕을 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소속사는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한다(현재 소속사가 사과를 한 상태다). 김민준은 과거 한 매체에서 자신을 서브남주(서브 남자 주인공)로 지칭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SNS에 욕설을 남겨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가락욕을 먹으면 기분이 나쁜 게 당연하겠지만, 손가락욕을 먹은 장면을 사진으로 올리며 김민준을 '욕쟁이 할머니'에 비교하는 등 김민준 까기에 바쁜 기자들을 보면 김민준이 기자들에게 큰 선물을 날린 게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 '알고보니 욕쟁이', '욕쟁이 할머니 능가'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손가락욕을 한 것은 분.. 더보기
홍대 밤과 음악사이 가보니, 3~40대 불타는 청춘 대단히 대단해 아상하게 노래방 가고 싶어지게 하는 곳, 밤과 음악사이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유흥 문화는 20대 중심이었다. 하지만 그 20대가 30~40대가 되면서 30~40대를 공략하는 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밤사로 통하는 밤과 음악사이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얼마 전부터 와이프가 "'밤과 음악사이'에 가고 싶다"고 해서 홍대 서교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밤과 음악사이를 다녀왔다. 불타는 금요일, 30대 유부남 유부녀의 홍대 나들이에는 처형과 형님도 함께 했다. 평일에는 입장료 없이 안주와 술만 주문하면 되지만, 오늘처럼 불타는 금요일, 그리고 주말 기간 동안에는 1인당 1만 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종이 팔찌를 손목에 걸어준다. ▲ 사진 설명 : 밤과 음악사이를 찾은 여성들이 종.. 더보기
여름방학 체험학습, 로켓의 비행 안정성 배워볼까? "학교 밖 체험활동, 이제 선택부터 신청부터 학생들이 직접 한다." 다음 달이면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방학 때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어디로 놀러갈까?’를 결정하는 행복한 고민이었는데, 요즘은 ‘어떤 체험학습에 참가해야 하나?’로 바뀐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익한 체험활동(체험학습)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캠프 중에서 특히!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인데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아래 우주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성화 우주과학 캠프'가 바로 그것입니다. “물로켓을 만들고 있는데, 날개를 어떻게 만들어야 로켓이 안정적으로 날아가는지 궁금해요. 로켓의 비행 안정성 캠프에 참가하면 도움이 될까요?” ▲ 사진.. 더보기
관심병사 GOP 전출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야? '보호 관심병사'에게 실탄과 수류탄을 지급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보호 관심병사’는 군 생활 적응이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특별 관리하는 병을 말한다. 군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특별한 관리를 요하는 병사는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은 병사에 비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병사에게 실탄과 수류탄을 지급하는 것은 '사고가 나지 않으면 다행이고, 설령 사고가 나더라도 어쩔 수 없지'라고 사고를 수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보호 관심병사에게 실탄과 수류탄을 지급하는 행위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아직까지 전입 전 부대와 전출 사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전 부대에서도 임모 병장이 관심병사로 분류되어.. 더보기
정미홍 사과? 알바 주장은 명예훼손, 노무현 대통령 욕보이고 사과하더니 또 정미홍이라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일당 6만원짜리 알바라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정미홍은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의 죽음이) 노무현 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죽음입니다"라는 막말을 올려 노무현 대통령을 욕보인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정미홍은 트위터에 사과를 했었습니다. 사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4줄 글로 죄 사함을 받는 편리한 세상이죠? 정미홍의 멘션이 논란이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3월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았죠. 당시 검찰은 트위터에 "이정희가 자기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시켰답니다. 이정희 아들아, 제발 가서 잘 배워서 네 어미 닮지는 마라. 그리고 조금 더 배우면, 니 어미 사상개조.. 더보기
2호선 추돌사고에 박원순 시장 공격하는 변희재 서울 지하철 사고...... 변희재라는 사람은 박원순 '부르르' 떨지말고 구조하러 가라는 트윗 남겨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놀랐을 겁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00명이 넘는 시민이 부상을 당했고, 그 중에는 중상을 입은 시민도 있다고합니다(중상자 2명). 사고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놀라셨을 겁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로 작은 사고에도 큰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변모씨가 박원순 서울 시장을 모욕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재난 앞에서도 어떻게 누군가를 해하려는 생각을 하는 건지, 안타깝습니다. 변희재라는 사람은 "박원순은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며 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