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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이태원 맛집] 트레비아 이태리 음식하면 대부분 고급레스토랑의 비싼 음식을 떠올립니다. 이탈리아에는 모두 부자만 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탈리아에도 분명 서민은 있고, 그들이 즐겨먹는 음식도 있겠죠? 오늘 소개할 다문화는 이탈리아 서민 문화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 서민 음식은 폴렌타, 뇨끼, 포카치아입니다. 폴렌타와 구황작물이 많이 나는 북부지역 프리울리 지방에서 유래된 일종의 옥수수 죽입니다. 뇨끼도 구황작물이 많이나는 북부지역에서 유래된 요리로 버터와 치즈에 버무린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포카치아는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소금·허브 등을 넣어 구운 이탈리아 빵입니다. 이탈리아의 서민들이 즐겨 먹는 이들 음식은 한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음식이라서 쉽게 접할 수 없습.. 더보기
[홍대맛집] 아비꼬, 일본식카레 전문점 매운카레, 다 먹으면 공짜! 홍대 아비꼬를 다녀왔습니다. 홍대는 연말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홍대 주차골목은 두바퀴를 돌아봤지만 '만차' 결국 주차가 가능한 아비꼬를 갔습니다. 아비꼬는 옆 서교호텔 타워주차장에 2시간 동안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비꼬도 만석이었어요. 30분 정도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메뉴판에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 적혀있는데, 고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르는 것이 쉽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세트를 주문하세요. 저는 치킨까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치킨카레세트에는 치킨 카레에 치킨끼스 토핑이 추가되고 음료가 제공됩니다. 다른 하나는 비프카레를 선택했고 고르케 토핑을 추가했어요. 매운맛 카레 전문점이지만 매운단계가 1.. 더보기
[이태원 맛집] 라보카에서 맛있는 후식 데이트 디저트로 데이트를 업시키자! -타르트와 크램뷜레- 이태원에는 타르틴, 닐스야드, 패션5, 카페T8 등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르트 전문점은 타르틴이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간단한 식사는 물론 이탈리아식 크렘뷜레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라 보카(La Bocca)라는 곳입니다. 파스타가 맛있기로 소문난 소르티노스라는 레스토랑 쉐프님이 오픈 한 곳이기도 한 라 보카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그날따라 디저트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쇼케이스에서 직접 디저트를 골라야 합니다. 저는 크렘뷜레와 치즈 타르트를 주문했습니다. 치즈 타르트 (8,800원) 크렘뷜레 (6,600원) 진한 치즈맛이 일품이었던 타르.. 더보기
[이태원 맛집] 마이 타이 차이나, 태국 음식과 중국 음식의 만남 홍석천의 마이타이차이나 타이 음식과 중국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마이 타이 차이나를 다녀왔습니다. 마이타이 차이나는 지난 번에 소개한 에뀌메 골목에 있는데요. 골목이 좁기 때문에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발렛 서비스도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마이 타이 차이나의 인기 메뉴는 스윗앤사워치킨입니다. 스윗앤사워치킨은 닭고기에 튀김옷을 아주 얇게 입혀서 튀긴 닭을 재료로한 요리입니다. 소스는 새콤 달콤한 맛이구요. 닭요리와 함께 살짝 데친 청경채가 나옵니다. 스윗앤사워치킨의 소스는 달콤한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단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쉽게 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은 짜사이와 듬뿍 먹으면 단 맛이 덜 할 거에요. 2명이서 식사를 할 경우 스윗앤사.. 더보기
[다문화 체험] 벨기에의 향이 느껴지는 뮤셀(벨기에식 홍합찜) 홍합과 화이트 와인의 만남 벨기에에서 즐겨 먹던 음식 뮤셀(Mussels)을 한국의 이태원에서 만났습니다. 뮤셀은 벨기에식 홍합찜입니다. 겉모습은 한국의 홍합탕과 비슷하지만 맛과 향은 많이 다릅니다. 처음 벨기에식 홍합찜을 접했을 때 홍합의 담백한 맛과 와인의 쌉쌀한 맛에 반해 주말이면 한국을 생각하며 술안주로 즐기곤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벨기에의 음식은 프랑스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벨기에는 유럽에서 미식가들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일 정도로 맛있는 요리들이 넘쳐나는 나라입니다. 특히 프랄린(초콜렛), 홍합, 와플은 전 세계인들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뮤셀을 맛볼 수 있었던 곳은 에뀌메(Ecume)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에.. 더보기
[다문화 체험] 서울에서 만난 터키의 향 음식으로 만나는 터키 대한민국에서 다양성이 가장 존중되는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이태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태원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다문화 체험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태원에서 터키의 향을 느끼고 왔습니다. 어디로 갈까? 처음 방문한 곳은 터키음식 전문점 살람이라는 곳인데요. 첫번째 체험 장소로 이 곳을 택한 이유는, 제가 유럽에 있을 때 즐겨 먹던 케밥을 먹기 위해서 입니다. 케밥은 주머니가 가벼운 유학생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특히 독일에서 유학을 하신 분들이라면 케밥의 맛과 가게 근처부터 흘러나오는 터키의 향을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외국 사람들이 한국의 향을 김치, 마늘이라고 생각하듯이 한 나라의 향은 그 나라의 대표 .. 더보기
[홍대맛집] 홍대에서 일본 느끼기_코코로 벤또 홍대에는 유독 일본풍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라멘, 오꼬노미야끼, 벤또........ 오늘은 그 중에서 벤또 전문점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KOKORO BENTO(코코로 벤또)를 다녀왔어요. 코코로에서 줄을 서지 않고 식사를 하려면 점심 시간이 시작하기 직전에 가거나 저녁 10시 정도에 가야 합니다.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 사이에는 저녁 준비 시간이 있으니까 영업시간을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 점심_11:30~15:00 저녁_17:30-01:30 마지막 주문은 새벽 1시까지 받습니다. 저는 가장 혼잡한 저녁 6시에 코코로 벤또를 찾았는데요.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항상 드는 의문이지만 '저렇게 까지 해서 먹을만한 음식인가?' 답은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더보기
고양이 카페, 홍대 지오켓 고양이들의 하루 오랜만에 고양이 카페 홍대 지오캣에 방문했더니 못보던 녀석들이 많더라구요. 꽃님이는 어느덧 호야와 헤깔릴 정도로 커버렸고 토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토티는 페르시안캣 소속이라서 다시 페르시안캣으로 돌아갔다고 하더라구요. 토티 녀석이 나이를 속였다는 말도 있고...... 이번에 지오캣에 갔더니 몇몇 청소년 묘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귀여웠던 신입생 녀석의 힘들었던 하루를 이야기로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이 녀석에겐 오늘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먼저 헤니의 범죄 현장부터 소개합니다. 바로 저 녀석이 헤니인데요. 헤니의 꿈은 지오캣의 모든 스트로를 소유하는 거에요. 스트로를 발견한 헤니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이 녀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