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월드컵 예선 3 경기 5골은 역대 최고 성적!

반응형

대한민국 대표팀이 예선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역대 예선 최다골은 허정무 감독이 선수로 출전했던 86년 멕시코 월드컵과 홍명보 감독이 활약한 94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기록한 4골이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박주영의 프리킥 골로 24년만에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 외에도 주목할만한 점은 양박쌍용이 5골에 모두 관여했다는 건데요. 염기훈을 제외한 공격성향을 가진 모든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누구나 골을 넣을 수 있고 누구나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은 우루과이 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우루과이 수비진은 경계해야할 선수가 그만큼 늘었다는 말이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커지겠죠.

또 5골 중에 4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는 점도 우루과이 수비진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위험지역에서는 파울을 하기가 껄끄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점을 잘 이용해 돌파를 시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역대 최다골은 2002년 8골이고 최다골 기록 보유자는 3골을 기록한 안정환과 박지성입니다. 수비수 중에서 최다골 기록은 3개 대회에서 2골을 기록한 홍명보와 이번 남아공 대회에 첫출전해 2골을 기록한 이정수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박지성 선수는 3개 대회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아시아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을 달성했죠. 남은 경기에서 또 어떤 기록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