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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나이지리아전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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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평점은 제가 느낀 대로 준 평점과 코멘트입니다. 혼자만의 생각이니 오해 마세요^^


박주영(FW)


7점 심리적 부담감이 컸을텐데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박지성과의 호흡이 좋았다. 결국 오늘의 골에 선정될 법한 멋진 프리킥 역전골을 만들어 냈고 이후에도 위협적인 프리킥을 보여주며 팀에 활력을 줬다. 

염기훈(MF) :

1점 어떤 임무를 부여받았는지 알 수 없는 플레이 일색이었다. 염에게 공이 가는 순간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안심하는 듯 했다. 

박지성(MF)

8점  공이 가는 곳엔 항상 박지성이 있었고, 공격진에게 공간을 창출해줬다. 2번의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스스로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박에게 공이가면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할 수 밖에 없었다. 

김정우(MF) :

5점 위험한 상황을 종종 연출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끊어 주는 중요한 역할도 몇차례 해냈다. 여전히 패스의 정확도가 평소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다는 점은 우루과이전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특단의 조취가 필요해 보인다.

기성용(MF) :
 
6점 역시 경기감각이라는 것은 단기간에 끌어 올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기성용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를 보는 내내내 기의 셀틱행이 아쉬웠다. 하지만 프리킥 하나는 여전했고 이번에도 이정수와 멋진 골을 만들어 냈다. 8강전 이후부터는 기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청용(MF) :

7점 오른쪽에서 종횡무진 필드를 휘저었다.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와 동료를 벽으로 활용하는 패스는 일품이었다. 이와 박의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맞아 들어가면서 나이지리아 중앙과 측면이 서서히 붕괴되었다는 점에소 이는 오늘의 MVP감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좋은 찬스에서 골을 결정짓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영표(DF) :

7점 오디아에게 한 번 뚫린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공격진의 부담도 많이 덜어주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전반 동점골의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 내며 16강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2실점을 했다는 것이 아쉽지만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무게 중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다소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이정수(DF) :

7점 야쿠부를 무력화 시켰다. 특히 그의 온몸슛은 대표팀을 구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볼이 하프라인을 안전하게 넘어가기 전에 전진하는 바람에 두어 차례의 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는다. 하지만 아시아의 비디치를 보는 듯한 그의 공격력은 이번 대회 수비수중 단연 최고다! 

조용형(DF) :

6점 조용형이 없었다면 정말 자동문이 완성되었을 지도 모른다. 조금 이른감이 있는 무리한 태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에 안정감을 찾아 줬다.

차두리(DF) :

5점 아무래도 그리스전 이후 기계 결함이 생긴 것 같다. 펌웨어가 절실해 보인다. 후반 막판 부터는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전체적으로 불안해 보였다.

정성룡(GK)
:

5점 이운재가 다시 넘버원의 자리에 복귀하는 게 아닐까? 벌써 6실점째다. 수비 불안을 탓하기엔 너무 높은 실점율이다. 

허정무(CC)

0점 부진한 염기훈을 계속해서 기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16강 진출이라는 위엄을 달상한 만큼 더이상의 코멘트는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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