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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 머리를 잘 썼다며 평점 8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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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AP통신


Manchester United FC Vs Liverpool FC

Manchester United FC Vs Liverpool FC

3월의 사나이, 칼링컵의 사나이,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11km의 사나이, 강팀 킬러의 사나이 박지성이 리버풀전에서 결승 다이빙 발리 해딩슛을 성공시키며 2시간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리그 선두로 복귀시켰습니다.

Manchester United FC Vs Liverpool FC

 
박지성의 골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아스널과 골득실차이에서 앞서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찾았겠지만 2경기를 덜 치른 첼시에게 선두를 내 줄 가능성이 높았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팀을 구해낸 골이기에 오늘의 골은 맨유 역사에 오래동안 남을 것이 분명합니다.

박지성이 승부의 균형을 깨는 골을 성공시키자 올드트래포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은 박지성송을 미친듯이 불렀고 동시에 뉴튼 히스의 머플러를 흔들며 구단주에 대한 반감을 표시했습니다.
 
박지성은 아스널전과 AC밀란전에 이어 리버풀전까지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을 선사했는데 박지성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4경기에서 모드 승리를 거두는 행운의 기록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루니와 박지성이 리버풀을 쳐부셨다(쫓아 냈다, 물리쳤다)는 소름돋는 기사를 써내며 박지성 이름 석자 앞에 한국의 국가대표라는 수식어까지 달며 박지성을 칭송했습니다.

또한 박지성에겐 '머리를 잘 썼다(해딩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8점을 줬고 맨유 팬들도 한국의 국가대표 박지성에게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평점 8점은 데런플레쳐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데요. 절묘한 크로스로 박지성에게 어시스트를 해준 데런플레쳐는 평점 9점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특히 박지성이 환상적이었다, 박지성은 기본이 잡힌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맡겨도 소화할 줄 아는 선수다. 우리는 리버풀을 상대로 과거와는 또 다른 역할을 박지성에게 주문했고, 그는 이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의 용맹함은 골까지 뽑아냈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드라이빙 발리 해딩슛을 성공시키기 위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다 글렌존슨의 축구화에 철과상을 입었는데 다행히 금방 지혈이 되어 골을 기록한 후에도 왕성한 활동량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멋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성,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11에 이어 EPL 주간 베스트 11이 유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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