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와 생각

이파니 성상납 요구 강요인가 권유인가?

반응형
이파니가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는 발언으로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파니가 플레이보이 출신이라는 사실 때문에 남자들이 자신을 다른 연예인보다 쉽게 본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파니가 받았다는 성상납 요구가 강요인지 권유인지는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강요였다면 성상납 여부에 따라 형법상 강요죄의 기수 혹은 미수 적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권유였다면 성상납 여부에 따라 윤락행위등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권유인지 강요인지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강요였다면 성상납 여부와 관계 없이 강요죄의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고, 권유였다면 성상납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수사기관의 수사는 불필요 할 것입니다.

과연 이파니의 성을 요구한 자들이 성상납을 강요한 것일까요? 권유한 것일까요?
강요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성상납을 하지 않으면 방송 출연에 제약을 주겠다고 협박을 했어야 하고 권유가 되기 위해서는 성관계를 가져주면 일정한 금전적인 댓가를 지급하겠다고 했어야 합니다.

'김구라의 모먼트 오브 트루스'에서 과연 이 부분이 밝혀 질 지는 방송을 봐야 할 것 같네요.

관련글 : 이파니에게 성상납 요구한 방송관계자 처벌 할 수 없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