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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제5회 더락 콘서트 후기(좋은 자리 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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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있으면 더락 콘서트 6회 공연이 있는데 이제와서 5회 후기를 쓰게 되네요.더락 콘서트 공연장은 명품 콘서트에 걸맞게 소규모 공연장입니다. 그래서 제일 뒷 줄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해도 가수분의 이목구비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에요.

즉! 김정은의 초콜릿이나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2~3시간 전부터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는 공연입니다. 좌석표 배부 시간이 5시30분이면 5시30분에만 와도 앞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1시간 전에 오면 앞에서 3~4번째 줄에 앉을 수 있는데요. 목 아픕니다. 극장도 너무 앞자리는 비추잖아요? 더락 콘서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너무 일찍 가서 줄 서실 필요 없구요.

배부시간 10분 정도 전에 가면 좋은 자리 앉을 수 있어요

이제부터 제5회 더락 콘서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번 출연진은 이승철과 항제밴드, 클레이지콰이, 바비킴, 고유진 밴드, 해금연주가 신날새였습니다. 바비킴은 4회였던가, 아무튼 더락 콘서트에 두번째 출연했더라구요. 이번에도 부가킹즈 식구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날 좌석표 배부 20분 전에 공연장을 찾았어요. 15명 정도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화여고 100주념 기념관 입구


공연장 입구

공연장에 늦게 도착했지만 나열 27번이라는 아주 좋은 좌석을 배정받았어요.


1시간 후 공연장에 입장했습니다.


좌석 어떤가요? 예술이죠? 제 앞엔 고작 3열 밖에 없었어요. 4번째 열에 앉았더니 가수를 우러러 봐야 했습니다. 소규모 공연장이기 때문에 6~7번째 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승철과 황제밴드가 공연의 첫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아쉽게도 그때는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길래 추억을 남기지 못했네요. 그런데 알렉스가 등장하자 여기 저기서 셔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공연 중에는 사진촬영을 자제해주세요. 전 LCD액정 끄고 촬영했어요. 뒷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바비킴이 나왔어요. 오늘 바비킴의 복장은.........


중간에 김창완 아저씨가 객석으로 내려와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다는 학생분에게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바비킴의 공연이 끝나고 신날새라는 분의 해금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해금 연주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


마지막으로 고유진 밴드의 고유진씨가 무대를 이어갔는데요. 이날 고유진씨 팬분들이 우유빛갈 고유진을 외치는 등 분위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이번 공연도 명품 콘서트 답게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객과 하나가 되는 공연, 여러명의 가수들이 미니 콘서트 하는 듯한 더락 콘서트는 옴니버스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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