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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미수다 논란 그리고 충동조절장애가 부른 된장 열풍

수다에 출연한 일반인들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1. 여자는 꾸미려 돈 쓰고 남자는 데이트 비용에 돈 써!
2. 180cm 미만은 루저(패배자)다.
3. 남자는 여자보다 조건이 좋아야 한다
4. 대학생이 왜 백팩을 매냐?

크게 나눠보면 논란은 '1. 남자는 키가 커야한다. 2. 남자는 돈을 잘 벌어야 한다. 3. 여자는 꾸며야 한다'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셋을 조합해보면 여자는 키크고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꾸민다고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나를 더 꾸미기 위해 화룡점정의 차원에서 키크고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나야한다는 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임 처럼 느껴지는데요. 이들의 대화를 듣고 '이제 남자도 하나의 장식품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들에겐 이미 남자도 자신이 드는 명품백과 같이 자신을 치장하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거죠. 동시에 '여자들이 취업에 대한 심한 공포심을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취업보단 시집을 선택한 것 처럼 보였거든요.

물론 이런 생각을 하는 여성들은 극소수일 거에요. 그리고 이번 논란은 남성을 비하했다기 보단 소수의 여성들이 다수의 여성들을 비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화가 나야 정상인 문제라는 거죠.

그런데 명품에 환장을 하는 여성들, 쇼핑에 중독된 여성들은 정신과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미수다에 출연한 사람들을 놓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니까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을 이유로 고소/고발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는 미친듯이 물건을 사는 쇼핑중독에 빠진 여성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나를 꾸미기 위해 쇼핑을 하는 거'라고 변명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통장 잔고를 보면 제로 혹은 마이너스 입니다. 급기야 카드 돌려막기를 하기도 하고 돌려막기가 불가능해지면 사금융에 손을 벌리기도 합니다.

충동조절장애로 인한 쇼핑 중독은 약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정신과 상담이 요구됩니다. 그만큼 고치기 어려운 질병이죠.충동조절장애에 의한 쇼핑중독의 경우는 상품을 마구 사들인 뒤에 무엇을 샀는지 기억을 못하고, 쇼핑을 중단하면 불안·두통·우울·소화불량 등의 육체적·심리적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과 여학생이 신상 구두를 신고 오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보다 더 신상 제품을 사려고 하죠. 만약 신상 구두를 신지 못하면 학교가기도 싫어지고 밤에 잠도 오지 않습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은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나요? 혹시 자기를 가꾸는 것도 능력이라고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충동조절장애를 의심해보세요. 특히 집안에 도박중독자가 있거나 생리때마다 무언가를 훔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검색창에 충동조절 정신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