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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자동세차 주제에 완벽세차라고 해서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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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가급적 차를 깨끗하게 타야 한다.

차가 더러워져도 손세차(셀프세차)를 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2만원하는 손세차 전문점에 차를 맡기기도 부담스럽다.




물론 차를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엄동설한 속에서도 손세차를 감행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차 피부는 내가 지킨다"

<절대 자동 터널세차라는 암흑 속으로 너를 넣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자동세차장을 찾게 된다.

심지어 1년간 무료로 자동세차를 12회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에 혹해서

모 정유회사의 멤버쉽 카드까지 발급했다. 

오늘도 나는 무료 세차 혜택을 받기 위해 해당 주유소로 향했다.




그런데 오늘 방문한 세차장 입구에는 <완벽세차>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자동세차 주제에 무슨 완벽세차!?"




"앗!! 저건 손세차장에서나 볼 수 있는 고압분사기!!!!!!"

세차장 아저씨께서는 고압분사기를 이용해 휠은 물론이고 하부의 이물질까지 모두 씻어내 주셨다.

물론 저 정도로 완벽세차라고 인정하기엔 무리가 있다.

진짜 완벽세차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저건 애마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거품목욕!!!!!!!!!"




"뽀드득 소리까지!!!!!!"

세차장 아저씨께서는 정말 지신의 애마를 다루듯 자동차의 구석구석 거품칠을 해주셨다.

감탄! 감탄!




세정과정과 거품목욕 과정을 마친 K5는 그제야 자동세차 터널로 입장했다.


완벽 세차 인정!!!!!!!


세정은 추가비용 없이 가능했고, 거품 목욕은 2,000원의 추가요금은 내야했다.


하지만 2,000원에 10,000원 이상의 손세차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마다할 애마인은 없을 것 같다.


※ 완벽 세차가 가능한 이곳은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헤이리 예술마을로 가는 길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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