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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라스베가스 여행을 꿈꾼다면, 그것도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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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셜쇼핑이 엄청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이름하여 <즉시구매상품 구매하고 라스베가스로 여행가자>인데요. 구매즉시 사용이 가능한 즉시구매 딜을 구매하면 이번 대박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가 됩니다.

 

▲ 누르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단순히 라스베가스행 항공권 2매만 달랑 건내는 게 아니라, 숙박권, 저녁식사(아마도 저녁 만찬이겠죠), 카지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200달러, 혹시 강도라도 만날까봐 여행자보험까지! 풀옵션 여행상품을 선물로 준다고 하네요. 제세공과금도 없기 때문에 근로소득이 없는 주부 또는 학생의 경우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환급 기간에 기타소득 및 주민세 환급의 조세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진영의 추억이 살아 있는 곳, 그리고 영화 속 라스베가스

배우 고 장진영 씨가 사랑하는 남편과 눈물의 결혼식을 했던 곳도 라스베가스죠. 결혼 전에 라스베가스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용은 보통 55달러 정도라는군요..

저도 아직까지 라스베가스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1996년 비디오로 출시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부모님 볼래 보면서 라스베가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라스베가스를 인상적으로 표현한 영화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일, 허니문 인 베가스를 뽑을 수 있는데요. 이들 영화에 이어 다음주 목요일에 개봉하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영화가 라스베가스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 영화포스트 중에서 가운데 이미지가 미국판 포스트인데요. 그러고보니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원제는 <Brides maids : 신부 들러리>이군요. 한국식 제목이 이 영화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마음을 코믹하게 잘 표현한 것 같더라구요. 여성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친구에 대한 질투는 국적을 불문하고 통하나 봅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 "내 나이 30대에 빚은 4만 달러"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우리나라도 엄청난 등록금, 이상한 시스템의 학자금 대출로 청년 채무자가 폭증하고 있는데,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도 우리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나 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백마탄 왕자님을 만나지 않는 한 암울한 현실을 타파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인거죠. 이러한 공통 분모는 슬픈 일기장을 써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내기에 충분해 보이는 설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난 남자를 만나면 동고동락해온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할 수 있다는 무서운 사실을 공감가게 표현한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개봉이 기대되네요.


아무튼! 누가 이번 대박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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