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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홍대 맛집] 조개탕을 방불케하는 파스타, 홍대 스패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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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조개탕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봉골레가 있다" 뭐 이런 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봉골레에는 조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맛있는 블로그가 방문한 스패뉴의 봉골레는 조개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마치 조개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조개의 양이 푸짐했습니다.
 

스패뉴는 외관이 특이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벽면에 그려진 책 속에는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의 레시피가 적혀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 테라스엔 아무도 없었어요. 날씨가 풀리면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내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라서 피부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우측 사진이 실제 스패뉴의 모습이고 왼쪽 사진은 색온도를 조절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마도 낮 스패뉴를 방문한다며녀 왼쪽의 모습이겠죠.


스패뉴 서교점의 실내 이곳 저곳은 책과 와인으로 멋을 냈고 타점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맛본 음식은 이탈리안 샐러드, 봉골레, 크림 리조또입니다.


주문을 하면 따뜻한 식전빵이 나오는데 오가닉스러운 맛이 아니라 좋았어요.


이탈리안 샐러드는 다양한 소스를 기호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발사믹을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발사믹 소스의 양도 원하는 만큼 넣어 드실 수 있어요.
 

발사믹 소스를 뿌리고 나니까 훨씬 먹음직스럽죠? 여러분도 발사믹 소스를 선택하세요^^
 

리조또(下)와 봉골레(上)의 모습입니다.

리조또와 봉골레 모두 조개의 양이 풍부했고 살짝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조개탕 뺨친다는 봉골레는 조개를 모두 먹었더니 그 양이 정말 엄청났어요.그리고 와인향이 살짝 강해서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면 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여자친구가 봉골레를 먹은 후 어지러워했습니다.


리조또에는 튼실한 홍합이과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고, 중새우의 경우 껍질 손질이 되어 있어서 수술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스패뉴 서교점은 합정역과 홍대역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홍대역 보다는 합정역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합정역 5번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세븐일레븐 골목에서 우회전 한 후 333m 직진하면 또다시 세븐일레븐이 나오는데, 좌회전 하면 좌측엔 고로케 맛집 길모퉁이 칠리차차가 보일거에요. 거기서 고코레 하나 사서 가셔도 좋겠죠? 길모퉁이 칠리차차에서 180m 직진하면 우측에 스패뉴 서교점이 있습니다.

인근 맛집으로는 곰탕 전문점 '나물 먹는 곰(http://kraze.tistory.com/1361)', 온돌에 앉아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브라운 센트(http://kraze.tistory.com/1444), 카라멜 롤케익이 유명한 '마망갸또(http://kraze.tistory.com/1363)'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홍대 맛집은 상단 홍대 맛집 코너를 통해 확인하세요^^

주차 : 불가
추천 메뉴 : 봉골레, 이탈리안 샐러드, 인살라타 에 포모도로 피자
예상 비용 : 2인 기준 3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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