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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연평도 민간인 사망 없을거라더니...민간인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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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으로 민간인 두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인의 사망도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지만 민간인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한 사실은 북한은 '주적'으로 볼 수 밖에 없게 만들 것입니다. 

현재 국방백서에는 북한을 주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 영토를 포격하고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을 타격하여 희생자를 내는 나라가 주적이 아니라면 그 어떤 나라가 주적이겠습니까.

북한의 포격에 강력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다음엔 경기 북부 지역이 불바다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미 강력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북한은 언제든지 연평도를 공격했던 것 처럼 양아치적인 국지전을 시도할지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천안함 사태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가 이번 참극을 불러왔는지도 모릅니다 천안함 사건 당시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국방부는 '사고원인이 북한인지 아닌지 정확히 몰라서 강력한 대응을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평도 도발은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합니다. 따라서 이번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동네 북이 되고 말 겁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민간인 2명, 군 2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국방부는 데프콘을 격상시키지 않고 진돗개만 격상시킨 꼴이니, 앞으로 파장이 클 것 같네요. 

한편 정부는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평도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복구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김정일이 자연사 하기 전에 꼭 받아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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