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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GS칼텍스와 GS25시에서 만난 '박지성 씨앗'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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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더니 "GS&POINT 회원이 10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룰렛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집에가서 한 번 도전 해보세요"라는 말과 함께 플라워 스틱을 하나 주더군요.

어차피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는 사람은 천운이 따른 사람들이기에 별흥미 없이 주유소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들어가기 전 집 앞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들고 나오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분이 "이거 가져가셔서 꽃 피워보세요"라며 또 그 플라워 스틱을 주시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제가 종종 애용하는 편의점도 GS계열이어더라구요. 순간 '아 지금까지 구입한 물건들 적립했으면 음료수 하나는 공짜로 받을 수 있었을 텐데..."란 생각이 들었고 빛의 속도로 지갑 속의 적립카드를 꺼내 아르바이트생분에게 적립을 요청했습니다.


사실 "이미 결제했는데요..."라며 적립을 해주지 않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아르바이트생분께서는 "LGT멤버쉽 카드는 없으세요"라고 되물으시더니 "방금 전 결제는 취소하고 LGT 멤버쉽카드로 15%할인한 후에 적립도 해드릴게요"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친절한 아르바이트생분 덕분에 68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었어요. 계산을 끝내고 나가려는 순간 친절한 아르바이트생분이 건내줬던 플라워 스틱에 대한 궁금증이 몰려와 "이거 뭐하는 거에요?"라고 물어봤습니다.


아르바이트생분은 "손님이 가지고 계신 GS& 포인트 회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거든요. 기념으로 GS측에서 포인트 이벤트 하는건데, 오늘 적립한 포인트 1000만배에 가까운 포인트를 돌려주는 행사에요. 집에가셔서 꼭 해보세요^^"라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집에와서 플라워 스틱을 뜯어보니 플라워스틱 뒷면에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박지성 선수가 있었구요. GS칼텍스가 한국 축구의 씨앗인 유소년 축구를 후원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기업 이벤트시 통상적으로 종이 홍보문을 나눠주던 것과 달리 친환경 꽃씨를 나눠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되는 GS나눔 프로젝트인 'Green 세어링'의 일환이었는데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사용한 포인트는 전액 나눔상품 제작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박지성 선수를 유리병에 잘 심은 후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GS&포인트 홈페이지(http://www.gsnpoint.com)에 접속했습니다. 나눔에 동참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상당히 간단했어요.

포인트 나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포인트가 필요한데, 1일 1회에 한해 10포인트가 제공되고 2회 이상 참여를 원할 경우엔 기존에 적립된 100포인트를 기부하면 됩니다.


다행히 그동안 적립된 포인트가 넉넉해서 포인트 걱정없이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첫게임에서는 100포인트에 당첨되었지만 이후엔 연이러 6등 10포인트에만 당첨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이벤트와 달리 포인트를 잃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잃는 만큼 아래 기부 포인트 현황의 숫자는 계속해서 올라갈테니까요.


포인트가 없으신 분들은 매일 지급되는 10포인트를 이용해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란 생각에 장문의 소개글을 작성해봤습니다.

GS칼텍스와 GS25시에서 만난 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나눔 행사도 알게되고, 작은 기부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에 기분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 아! 그리고 1억 포인트와 상금과 백만 포인트의 주인공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 추첨한다고 합니다. 좋은 일도 하고 1억 포인트의 주인공도 되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겠죠?

여러분도 작은 나눔으로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라며 GS칼텍스 나눔 프로젝트 소개글을 마칩니다.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동참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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