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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홍대 밀크티 맛집, 홍콩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틸리셔스 홍대 밀크티 맛집, 홍콩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틸리셔스 대전 궁동을 평정하고 서울로 올라온 틸리셔스. 오늘 소개할 이곳은 홍콩 밀크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다. 살짝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아직까지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자리가 없어 강제 테이크아웃해야 할 일도 없는 평화로운 카페다. 위치는 합정역과 홍대역 중간 지점인데, 합정역 3번출구에서 좀 더 가깝다. 좁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라 주차는 언감생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날에 갈만한 카페다. 凍奶茶라고 적인 녹색 간판을 발견했다면 홍콩 전통 밀크티 맛집 틸리셔스를 잘 찾아간 거다. 실내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노출콘크리트로 멋을 낸 인테리어가 차갑게 느껴진다. 틸리셔스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문에는 국내 최초로 홍콩 밀크티를 선보인 가게라고.. 더보기
홍대 팥빙수 맛집 경성팥집 옥루몽, 밀크빙수 최상급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팥빙수의 계절이 평소보다 일찍 돌아왔습니다. 팥빙수를 좋아하는 저에게 팥빙수는 사계절 간식이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더운 봄에 먹어야 제맛! 그리고 웬만하면 국내산 팥과 우유로 만든 밀크빙수를 먹어줘야 배탈이 나도 덜 억울하겠죠? 이번에 소개할 팥빙수 맛집 옥루몽도 국내산 팥과 우유로 밀크빙수를 맛있게 만들어 내는 빙수 맛집입니다. 일단 경성팥집 옥루몽의 기초 정보부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정보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2-18 (홍대 주차골목 ↓지도 참고) 주차 : 불가 (바로 앞 공영주차장 이용 / 주차요금 빙수만 먹고 나왔더니 1,500원 나왔음) 주변 맛집 소식 : 근처 어머니가 차려주신 식당은 폐업했습니다. 예상 비용 : 2인 기준 15,500원(팥빙수1, 팥.. 더보기
[홍대 맛집] 홍대에서도 이색적인 공간, 저예산독립카페 AAA 홍대 곳곳에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홍대만의 매력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지만, 홍대는 여전히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름부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라는 이름의 이곳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상호뿐만 아니라 브루탈리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외관도 행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달동네의 가파른 계단을 연상케하는 출입구도 인상적이었다. 요즘 지어진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니, 정말 저예산 카페가 맞는 것 같다. 카페에 들어서니 홍대에서는 보기 드문 인도풍의 인테리어들이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등장식 외에도 벽면에는 그림이 많이 걸려 있었는데, 실내가 많이 어두워서 그림은 카메라에 .. 더보기
[홍대 맛집] 조개탕을 방불케하는 파스타, 홍대 스패뉴 "한국에 조개탕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봉골레가 있다" 뭐 이런 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봉골레에는 조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맛있는 블로그가 방문한 스패뉴의 봉골레는 조개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마치 조개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조개의 양이 푸짐했습니다. 스패뉴는 외관이 특이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벽면에 그려진 책 속에는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의 레시피가 적혀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 테라스엔 아무도 없었어요. 날씨가 풀리면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내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라서 피부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우측 사진이 실제 스패뉴의 모.. 더보기
[홍대 맛집] 온돌에 앉아 와인 즐기고 싶다면 이곳! 브라운 센트 추운 겨울 온돌에 앉아 와인, 커피, 맥주 등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 홍대 브라운 센트에 다녀왔습니다. 브라운 센트를 밖에서 바라보면 "온돌이 어딨어?"라고 하실 텐데요. 추운 겨울 발목을 녹여줄 따뜻한 온돌은 브라운 센트의 지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은 여느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죠. 바로 저 계단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면 독특한 온돌 카페가 나오는데요! 그곳엔 이미 토토로군이 따뜻한 온돌에 앉아 맥주 한 잔을 걸치고 있었습니다. 커피, 샌드위치, 와인 등을 판매하는 빈티지 카페를 온돌로 꾸몄다는 것이 참 이색적이죠!? 위 메뉴 외에도 다양한 와인과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치킨 샐러드와 토토로군이 먹고 있던 맥주 & 유자차를 주문했어요. 새콤달콤한 소스의 치킨 샐.. 더보기
[홍대 맛집] 서울에서 느끼는 경상도의 맛... 홍대 나물 먹는 곰 기온이 떨어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국물의 거리 홍대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돼지뼈를 우려낸 따뜻한 라멘 국물로 차가워진 장을 달랠까 했는데, 나물 먹는 곰 앞을 지나다 구수한 곰탕 냄새에 끌려 나물 먹는 곰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물 먹는 곰은 홍대 카페 골목에 위치한 경상도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밥 카페인데요. 전라도 음식이 화려하고 푸짐하다면 경상도식 음식은 투박하고 조촐한 게 특징인 만큼 이곳의 음식에서도 경상도 음식의 그러한 특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실내 인테리어가 마치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홀직원분은 상냥하게 손님들을 응대해 주는 식당입니다(10% 봉사료가 부과됩니다). 식사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 저는 가마솥차씨곰탕소반과 나물곰비빕밥소반을.. 더보기
[홍대 맛집] 엄마한테 반찬 투정하게 만드는 곳..'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 엄마가 차려주는 식탁'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간 식당, 하지만 그곳엔 우리 엄마가 차려줄만한 음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소설가이자 음식연구가이신 양귀자님의 식당으로 유명한 홍대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은 남도음식을 퓨전으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한정식집입니다. 양귀자님의 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처럼, 이곳의 음식은 우리 어머니들에게 더 맛있는 식탁을 소망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소망은 우리에게 금지된 만찬이죠. 이곳의 메뉴는 이모 정식, 고모 정식, 어머니 정식, 스페셜 정식이 있는데! 저는 고모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고모 정식과 어머니 정식의 차이는 어머니 정식이 고모 정식보다 대하요리, 회, 특별한 생선요리 정도가 더 나온다는 거니까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문.. 더보기
[홍대 맛집] 다국적 요리가 한 자리에, 홍대 플레이 이 글은 소셜 커머스업체의 의뢰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 소개할 홍대 맛집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인데요. 방송인 홍석천씨와 이승연씨가 공동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홍대(동교동) 플레이(Play)입니다. 플레이는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이태원의 마이타이 차이나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어요. (마이타이 차이나 리뷰: http://kraze.tistory.com/396) 우선 홍대 답지 않은 넓은 주차 공간 덕분에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테라스는 흡연자들의 공간이구요. 실내는 금연 구역이라 비흡연자들이 담배 연기에 고통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베어브릭 토이들이 볼 거리를 제공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