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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홍대 맛집] 다국적 요리가 한 자리에, 홍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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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셜 커머스업체의 의뢰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늘 소개할 홍대 맛집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인데요. 방송인 홍석천씨와 이승연씨가 공동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홍대(동교동) 플레이(Play)입니다.


플레이는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이태원의 마이타이 차이나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어요.
(마이타이 차이나 리뷰: http://kraze.tistory.com/396)


우선 홍대 답지 않은 넓은 주차 공간 덕분에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테라스는 흡연자들의 공간이구요.
실내는 금연 구역이라 비흡연자들이 담배 연기에 고통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베어브릭 토이들이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베어브릭 토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베어브릭 뮤지엄'과도 같은 공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다양한 베어브릭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승연씨가 가끔 볼 것 같은 패션 잡지도 배치되어 있었어요.

실내 분위기는 홍대 카페, 레스토랑을 통틀어 탑 5에 들어갈 정도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럼 음식의 맛은 어떨까요. 



싱싱한  샐러드는 발사믹 소스 대신 치즈와 슬라이드 양파로 샐러드의 심심한 맛을 달래줬습니다. 


독특한 모습과 맛의 도우가 인상적이었던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더 좋을 것 같았는데, 혹시 피자를 주문하실 분들은 꿀을 달라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피자 위에 토핑된 고르곤졸라 치즈가 오랜기간 숙성이 잘 된 치즈인지 짭짤한 맛이 적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마데이라, 포트, 모스카토 같은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맛본 메뉴는 태국식 비프 샐러드입니다. 마이타이 차이나에서 맛봤던 엄청 매운 향신료가 들어 갔을 줄 알고 긴장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보기엔 파냉느아와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 달랐습니다. 고기의 육질도 부드럽고, 익히지 않은 양파도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메뉴라는데, 앞으로 홍대의 비어홀릭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안주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조개 파스타는 링귀니 파스타라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화이트 와인 향이 느껴지는 평범한 파스타였습니다.


해산물 파스타는 익숙한 스파게티와 다양한 해산물을 토마토 소스로 요리한 파스타로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데리야끼소스로 맛을 낸 스테이크입니다. 미듐으로 익혀 나온 고기라서 제 입맛엔 맞지 않을 것 같아 맛을 보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시큼한 육즙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외식 사업 베테랑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맛과 서비스는 만족할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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