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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스완지 시티, 퀸즈파크 스쿼드 놀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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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의 스쿼드가 예사롭지 않다. 위 스쿼드에서 보싱와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스완지 시티전에 출격할 수 있다. 그들의 이력을 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 3명이고, 포르투칼 국대 1명, 프랑스 국대 1명, 뉴질랜드 국대 1명, 그리고 대한민국 국대 1명으로 국가대표 출신만 7명이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강팀과의 경기에서 주눅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라 QPR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이전 클럽 경력도 훌륭하다. 맨유 출신 2명, 첼시 출신 2명, 리버풀 출신 1명, 토트넘 출신 1명으로 6명이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도 5명이나 된다.

 

네임 벨류가 높은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삼바 다이키테도 공격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 시즌 낭시 경기를 보면서 홀딩력이 있는 미드필더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의외로 타랍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던데, 타랍은 토트넘 데뷔 경기 때 "뭐 저런 놈이 있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토트넘 시절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QPR에서는 7번을 달고 뛸 만큼 팀의 주요 전력으로 분류된 선수다. 

 

보비 자모라도 충분히 좋은 선수지만 만약 퀸즈파크레인저스가 박지성의 옛동료 베르바토프까지 영입한다면 득점왕 출신 선수까지 보유하게 되는데, 이정도 스쿼드면 칼링컵과 FA컵 정도는 들어올려도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시즌 강등권 싸움을 펼쳐야 했던 QPR이 2012~2013 시즌, 화려해진 스쿼드로 돌아왔다. 과연 QPR은 어떤 선발명단으로 스완지 시티를 상대할 것인지! 또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퀸즈파크레인저스의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에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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