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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기아 로체 후속 TF 렌더링 공개, 마케팅 성공하려면! 기아자동차가 로체 후속으로 알려진 TF 렌더링을 공개했습니다. 기아차가 그동안 공개한 렌더링과 실제 모델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포르테 쿱과 쏘울의 렌더링과 실제모델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로체 후속 TF는 그야말로 대박이 예상됩니다. 물론 연비와 가격, 그리고 안정성이 만족되야 대박이라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외관만 놓고 본다면 역대 대한민국 차들 중에 최고의 디자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요. 라디에이트 그릴이 아닌 보닛에 기아 로고가 들어 간 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측면은 A플러에서 C플러까지 이어지는 곡선이 상당이 아름답습니다. 후면은 아우디 A3와 비슷한 느낌이 풍깁니다. TF가 성공하려면 로체 후속모델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새로운 모델임을 강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름도.. 더보기
골프 GTD의 강력한 매력 집중분석 얼마전 독일 볼프스부르크 AutoStadtd(아우토 슈타트) 인근 폭스바겐 사업소에서 만난 폭스바겐의 야심작 골프 GTD를 소개합니다.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의 고향으로 유명한 자동차 도시입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 독일의 볼프스부르크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할 환상적인 도시입니다. 아우토 슈타트는 폭스바겐이 만든 자동차 도시입니다(아우토-자동차, 슈타트-도시). 정말 가보고 싶지 않나요? 한국 분들이 유럽여행을 가면 독일의 베를린이나 뒤셀도르프에는 많이 가시는데 뒤셀도르프에서 베를린으로 넘가는 길에 들러도 좋구요. 오토여행을 하실 경우에는 베를린에서 10번 아우토반과 2번 아우토반을 이용하시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볼프스부르크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우토 슈타트에.. 더보기
신형 스포티지 연비와 가격이 기대된다! 기아차의 야심작 신형 스포티지, 일명 스포티지 R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에코 기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연비 자동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답게 이번 스포티지 R의 연비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 중에 하나이구요. 그럼 신형 스포티지 R의 공인 연비는 어느 정도로 예상되고 있을까요? 스포티지R의 엔진은 고성능 클린디젤 2.0R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디젤은 반환경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클린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기술입니다. 유럽에서는 대부분 클린디젤 엔진이 장착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제가 스포티지R의 연비를 예상하는 기준은 투싼ix와 쏘렌토R 4WD입니다. 소렌토R에 내장된 엔진은 E-VGT라는 새로이 개발된 유.. 더보기
아반떼 MD, 연비와 옵션 어떨까? 기존모델(15.8km/ℓ)보다 10% 안팎이 개선될 전망 출시를 앞둔 아반떼 후속 모델 MD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반떼 MD의 사진을 보면 투싼 ix와 지나치게 닮은 느낌인데요. 패밀리룩을 넘어 일란성 쌍둥이를 연상케 할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반떼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 받는 '뚱뚱한 몸매'가 MD에게도 유전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뚱뚱한 몸매는 준중형 차 디자인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선 차는 국내에 단 한대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바로 SM3만이 뚱뚱한 몸매를 탈출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전장을 기존 모델보다 10cm 늘였고, 심지어 중형차인 SM5 뉴임프레션 보다 3cm 넓은 기형적인 전폭(1,810mm)을 도입해야 했던 .. 더보기
전기자동차 이존, 연비와 가격! 전기자동차 이존이 화제입니다. 전기자동차 이존은 완충상태에서 100~11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70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행 자동차관리법시행령을 일부 개정해야 이존이 도심을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존은 2008년부터 상용화 되었지만 관련법 개정이 미뤄지면서 해외 수출만 해왔다고 합니다. 그나마 '60km/h 안팍의 전기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시행령이 개정되었고 최근 입법예고됨에 따라 4월부터 이존의 모습을 거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정이 조금 더 빨랐다면 환경지수가 43단계나 하락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인데요. OECD국가 중에 환경지수가 꼴찌라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 더보기
뉴 SM5 타봤더니 언론 보도와는 달랐다 각종 신문에서 찬사를 보낸 뉴 SM5를 타봤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마치 거실에서 타는 차 같다던데요. 정말 그랬을까요? 전면부는 NF소나타와 토스카를 합쳐둔 듯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차라리 라구나 쿱의 프론트를 그대로 가져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풍 로고를 보닛에 부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리어는 트윈 머플러가 아니란 점에서 상당한 감점을 줬음에도, 힙업족 라구나 보다는 뉴 SM5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뉴 SM5의 리어가 라구나의 리어처럼 마치 뚱뚱한 유럽인의 엉덩이 연상케 할만큼 힙업이 될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엉덩이를 치켜 세우진 않았더군요. 하지만 리어도 NF 쏘나타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아니냐는 비아냥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는 평범했습니다. .. 더보기
라세티 프리미어 ID 2차 시승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1차 모집에서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2차에는 꼭 당첨되서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타보고 싶네요. 혹시 1차 모집에 응모했다가 낙방하신 분들은 좌절하지 마시고 이번 2차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제 글을 보고 2차에 도전하신 모든 분들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물론 저도 이번 2차에서는 당첨이 되야 겠지요^^ 더보기
신차 발표 때마다 쏟아지는 찬사 지난해 쏘나타 신형모델이 발표될 때 언론은 일제히 쏘나타를 칭송했습니다. 올해도 SM5 신형모델이 출시되자 이번에도 언론은 일제히 SM5를 칭송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기사들을 보면 마치 아파트 광고를 보는 듯합니다. 쾌적한 환경, 착한 가격, 다양한 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최고의 차라는 것을 강조하는 기사들은 해당 차량이 마치 세계 최고의 차인 것 처럼 포장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도 그렇게 느낄까요? 영맨들은 아마 언론과 같은 입장이겠지만 소비자인 제 입장에서 볼 때 요즘 나온 차들은 엄청나게 비싸진 가격에 비해 성능과 편의사양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쏘나타의 경우 자동변속기 최저가 모델이 2200만원이나 합니다. SM5는 2080만원으로 쏘나타보다는 저렴하지만 '모닝' 고급형에도 있는 아이팟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