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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 풍경

주문진항에서 대게를 저렴하게 먹는 방법 및 대게요리법! 주문진 대게 가격과 대게 요리 비법 지난주에 오랜만에 평일을 이용해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원주-주문진-에코하임펜션-쏠비치-숯굽는마을(복골온천)-설악'으로 이어지는 코스의 여행이었는데요. 어제는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설악에서의 빠른 저녁편(김영애 할머니 순두부)을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주문진항에서 보낸 시간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문진항에서는 펜션에서 먹을 대게를 구입했어요. 대게 구입에는 10~20분의 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주문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요금은 1,000원입니다. 대게를 구입하기 전에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주문진 어시장을 한 바퀴 둘러 봤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어시장 초입에 들어서자 홍게를 우려내 국물맛을 낸 홍게 어묵이 도시 사.. 더보기
우리동네의 짜릿한 이색 데이트 지난주에는 우리동네 문화공간으로 허준 박물관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동네만의 이색 데이트 공간인 강서와 부천을 이어주는 샛길 '발산길과 산업길이 만나는 곳'을 소개합니다. 발산길과 산업길이 만나는 지점은 서울에서 비행기가 가장 낮게 비행하는 곳인데요. 주말이면 착륙하는 비행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발산길을 찾는 분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 발산길을 지나다보면 활주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활주로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셔 보셨나요? 마셔 본 사람만 그 맛을 알거에요. 활주로 사진 중앙에 주황색 불빛은 방금 막 이륙한 비행기랍니다. 늦은 밤, 어디로 떠나는 걸까요? 저 비행기에 탑승하신 모든 분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활주로 반대편도 서울에서 보기 힘든 낯선 풍.. 더보기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고향, "우리동네 이름은 ○○동인데" 허준 박물관, 줄을 서시오! 오늘 소개할 문화탐방지는 발산역 네거리에서 2.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허준 박물관입니다. 허준 박물관은 2005년 개관한 따끈 따근한 문화 공간입니다. 지난 일요일(11월 29일) 우리동네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오는 일요일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았더라구요. 무료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주변 유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박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허준 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800원, 청소년 500원으로 정말 저렴합니다. 단체의 경우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으로 더욱 저렴하구요. 1,600원을 내고 티켓을 구입해 박물관에 입장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허준 선생과 의녀 케릭터 동상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박물관에 방문했다는 기념으로 스.. 더보기
[다문화 체험] What is مسلم? 우리는 무슬림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태원을 가면 많은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외국인이 더 많은 장소에서 왠지 모를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해외에 나온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태원에서 요즘들어 유난히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문화가 있으니 그건 바로 무슬림들의 문화, 이슬람입니다. 과거 무슬림 중앙 사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상인들이 형성한 상권이 요즘은 이태원역 주변 곳곳에 살람(salam), 할랄(halal) 등의 문구로 장식한 이슬람식 음식점을 열면서 우리 사회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케밥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태원역 3번출구를 너서자마자 줄을 서서 케밥을 사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과연 저들은 무슬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저 또한 무슬림이 이슬람을.. 더보기
폭설이 내린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어제와 오늘 한라산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라산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비록 당일치기지만 아름다운 눈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은 즐겁습니다. 아침일찍 1100도로의 통행제한이 풀릴 것을 예상하고 첫비행기로 제주행을 감행한 덕분에 제주의 아침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비행기의 좌측 좌석에 앉으시면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인수해 눈이 가장 많이 내렸다는 윗세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는다는 건 언제나 짜릿합니다. 팥만 올리면 밀크빙수가 될 것 같지 않나요? 눈이 조금만 더 왔으면 하루방은 운명을 달리 했겠죠? 눈이 턱밑까지 차 올랐군요. 그런데 하루.. 더보기
수능 끝난 수험생들이여 즐겨라! 추천 겨울 여행! 내일이면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미 수능의 압박감에서 해방된 분들이겠죠? 친구들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고민할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추천 겨울 여행지! 1. 쌓였던 피로를 한 방에 풀자! 웰빙족을 위한 노천 온천 수험생활에 만신창이가 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묵은 때도 벗겨 낼 수 있는 노천 온천은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입니다. 특히 겨울철 노천에서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그동안 쌓인 피로가 쉽게 풀리기 때문에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를 해온 수험생들에겐 최고의 여행코스입니다. 먼저 서울 경기권에서 갈만한 온천스파부터 소개할게요. 후보는 설악워터피아, 덕산스파캐슬, 아산스파비스, 이천스파.. 더보기
소래포구, 대하축제에서 대하는 드셨나요? 제철 음식만큼 몸에 좋은 것도 없습니다. 그럼 요즘같이 슬슬 추워지는 가을에는 어떤 음식이 제출음식일까요? 10월은 대하가 철입니다. 대하를 먹을 수 있는 곳 중에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소래포구입니다. 하지만 거리상으로는 가까워도 소래포구로 진입하는 길목은 주차난으로 인해 정체가 심각합니다. 특히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로 갔다간 교통지옥을 경험하게 될 거에요. 서울에서 갈 경우 네비게이션이 들어가라는 곳으로 들어가지 말고 소래대교를 건너서 우회전 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우회전하면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곳 주차장 역시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소래대교를 지나 우회전 한 후 537m정도 직진 하시면 그나마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물론 가는 길에 주차할 공간이 있으면 주차를 하면 됩니다. 단.. 더보기
[난지 캠핑장] 피크닉 또는 야영, 어떻게 가야할까? 서울의 유일한 캠핑장 난지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간치고는 턱없이 협소한 난지 캠핑장은 현재 보다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캠핑장의 유망주입니다. 캠핑장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면 강변북로를 타야 합니다. 서울 동부 남쪽 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가양대교를 건너 강변북로를 타면 되구요. 북쪽 지역에서 오는거라면 가양대교 분기점에서 가양대교가 아닌 상암 방면으로 진입한 후 유턴을 해서 강변북로를 타는 것이 빠릅니다. 네비게이션은 가양대교를 넘어가서 유턴을 하라고 알려주는데, 상습정체구간이니까 상암으로 들어가서 유턴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한강공원(난지) 첫번째 진입로는 폐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얌체 운전자들은 폐쇄된 진입로 주변에 불법주차를 해두고 캠핑장으로 내려가더군요. 조금 편하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