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한다는 생각 그대로인가?

오늘 최한빛 관련 기사가 하나 떠서 읽어 봤습니다. 자극적인 내용 때문에 툭하면 논란이 되는 김구라의 모먼트 오브 트루스에 출연한 트렌스젠더 최한빛이 아이를 낳고 싶다는 불가능한 소리와 가수겸 연기자인 남자 연예인한테 대시를 받았다고 말해 미수다 이후 다시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꾸미는데 투자를 하니까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 한다"는 괴논리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최한빛이 다시 방송에 나온다는 사실에 화가 났습니다.

 

한 번 잘못한 걸로 퇴출까지 시키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현재 '루저'발언으로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던 이모씨 등은 출석도 하지 않고 시험도 못보고 있다는 점에 비춰 볼 때 최한빛의 자숙기간은 지나치게 짦은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째서 일반인 보다 연예인 지망생의 자숙 기간이 더 짧을 수 있는걸까요?
그리고 모먼트 오브 트루스는 무슨 생각으로 벌써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던 트렌스젠더 최한빛을 도전자도 케스팅 한 걸까요?

언론 보도를 보면 "여자는 꾸미는데 투자하니까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현재 생각은 묻지 않은 것 같은데, 트렌스젠더 최한빛을 방송에 내보내고 싶었다면 최소한 이 질문은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미수다 때랑 생각이 변함 없냐?
"있다면 왜 갑자기 생각이 돌변했냐?

시청자들은 트렌스젠더 최한빛이 아이를 갖고 싶은지, 남자 연예인의 대시를 받았는지 보다는 당시 괴논리는 어디서 나온 발상이며, 생각을 바꿨다면 왜 바꾼건지가 더 궁금할 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