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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네이키드 뉴스 출신 여성, 한복 포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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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드 뉴스가 한국에 런칭을 한다는 소식에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가 되기 위해 한국의 여성들이 낯선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고 면접을 봤습니다. 당시 200명의 한국 여성이 심사위원 앞에서 당당하게 옷을 벗었고, 그 중에 9명이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로 발탁되었습니다.

<당시 네이키드 코리아의 리포터 모집 광고>


케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200여명의 여성들도 성을 상품화고 몸을 판다는 등의 비난을 받더라도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원을 했던 거겠죠.

위 채용공고는 5월 12일에 올라왔고, 6월 23일 네이키드 뉴스는 공식 런칭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7월 30일 알몸 아나운서들이 네이키드 뉴스는 사기였다라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 다음날인 31일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는 네이키드 뉴스 서비스를 전격 중단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여간의 알몸 소동을 끝이 나는 듯 했으나, 네이키드 뉴스 출신 여성이 포르노의 보고(庫) 일본의 포르노에 한복을 입고 출연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네이키드 뉴스를 런칭할 당시 언론들은 네이키드 뉴스 아나운서들이 평범한 여성들이라고 했죠. 당연히 남성들은 직업적으로 옷을 벗는 여성보다는 평범한 여성의 속살을 보고 싶어 할 것이고 언론의 소개는 네이키드 뉴스 아나운서들의 상품가치를 올리는데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그런데 4개월여가 지난 지금 네이키드 뉴스 출신의 여성이 음란물을 촬영하고 왔습니다. 실제로 영상을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신문기사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복을 입은 자케 역시 무단 도용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일제시대에 조선 여성들을 농락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쓰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복을 입은 조센징을 농락하는 판타지를 가진 쓰레기들을 유혹하기엔 아주 좋을 것 같네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네이키드 뉴스에 출연하면서 얼굴과 신상이 모두 공개된 상황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X등급의 포르노이건, 핑크 등급의 야한 영상이건, 한일 관계를 생각할 때 한복을 입고 성행위를 하는 듯한 DVD를 출시하는 건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내용 정정>

오늘 뉴스를 보니 한복을 입고 촬영한 음란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 업체에서 한복을 입은 장면을 교묘하게 편집해마치 한복을 입은 한국 여성을 농락한 DVD인듯 포장을 했다고 하니까 이 부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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