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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강인, 폭행사건부터 음주뺑소니 잠적까지 사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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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6

새벽 3시경 논현동 주점에서 취객과 시비 끝에 폭행.
경찰 조사에서 폭행혐의 강하게 부인, 맞으면서 피하기만 했다고 주장.

2009-9-19

홍콩 콘서트장에서 눈물 흘림.

2009-9-21

CCTV분석 결과 강인의 폭행사실 밝혀짐.
폭행사실 확인한 경찰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힘.

2009-10-15

새벽 3시경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에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상태에서 운전 중 택시 2대를 들이받는 대인대물 사건 발생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신고 됨.
오후 8시 20분경 범행사실 인정.
조사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081%로 면허정지 수준.
사고 당시 혈중알콜 농도는 0.116%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함.
불구속 입건.

2009-10-16

도주 혐의 등을 재조사 하기 위해 2차 출석요구를 했지만 불응, 연락두절.



폭행사건이 있은지 정확하게 1개월만에 음주 뺑소니라는 죄질 나쁜 범죄를 저지른 아이돌 스타, 강인.
폭행사건도 폭행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폭행 후 폭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등 강인의 폭행 사건은 연예인의 모랄 헤져드 문제를 되돌아 보게 한 사건으로 전게 되죠.


그로부터 1년, 아니 1개월만에 같은 동네에서 면허정지 수준의 술을 마신 후 대인 대물 교통 사고를 내고 도주까지 했습니다. 그것으론 부족한지 경찰의 소환에도 불응하며 연락까지 두절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정말 이건 막장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뺑소니의 대명사 뺑사마는 2005년 사건 이후 아직까지 컴백을 못하고 있습니다. 마약쟁이, 도박쟁이들이 반년도 안되서 컴백하는 것과 달리 뺑사마가 아직까지 컴백을 못하는 이유는 그의 '구라' 때문었다고 생각합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는 어록 하나로 그의 연예 인생은 끝나 버린 거죠.

물론 거짓말을 하고도 승승장구하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불법도박혐의를 부인했던 신정환은 혐의가 밝혀진 후 연예계 은퇴성 발언을 했다가 금새 컴백했죠. 

그렇다면 강인은 어떻게 될까요?
폭행 부인, CCTV분석 결과 폭행사실 밝혀짐, 1개월만에 음주뺑소니, 경찰 소환 불응.......

국민들의 일반적인 법감정상 뺑사마는 명함도 못내밀 것 같습니다.
신정환+뺑사마=강인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이번 사건은 연예인 강인에게 타격을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인데, 이번에도 아이돌 가수의 강력한 스폰서 팬클럽이 사면권을 내려줄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들의 모랄 헤져드.......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말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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