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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홍대 맛집]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한식비스트로, 쌀과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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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홍대입구역 8번출구와 달리 2번출구 뒷골목, 동교동 골목에는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길섶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 맛있는 블로그가 소개할 홍대 맛집은 동교동의 숨은 맛집 <쌀과 밀>입니다.


홍대 거리에 즐비한 일본 빈티지풍 카페와 달리 쌀과 밀은, 이름 그대로 쌀과 밀을 이용해 만든 한식비스트로인데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머슴덮밥과 차돌&불고기덮밥입니다. 

 



머슴덮밥이라는 이름의 음식을 먹기에 실내 분위기는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머슴덮밥 대신 차돌&불고기덮밥과 감칠 볶음면을 주문했습니다.

 

굉장히 먹음직 스럽죠?

 


차돌&불고기덮밥의 싱그러운 자태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불고기가 어우러진 ‘차돌불고기덮밥’은 풍성한 한식을 한 곳에 모아둔 맛이었습니다.



해산물이 가득했던 감칠 볶음면은 싱싱한 해산물만 먹어도 배가 부를 만큼 해산물의 양이 푸짐했습니다. 면빨은 프렌차이즈 누들 전문점인 씨젠의 면과 비슷했어요.

이 두 음식의 공통점은 화학조미료의 맛이 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재료가 신선했다는 겁니다. 또 퓨전 음식답지 않게 절제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그러한 맛은 국산 재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이곳은 모든 식재료를 국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상 다리 부러질 걱정 없이 조출하면서도 푸짐한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 작은 한식 가게 <쌀과 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위치 : 동교동 200-18
주차 : 공간 부족(대중교통 이용 권장)
추천 메뉴 : 모든 종류의 덮밥
예상 비용 : 2인 기준 18,000원 내외 (덮밥류 8~9,000원)
친절 지수 : 4.0/5.0
블로거 맛점 :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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