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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안아리 탈락, 설마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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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김윤아의 멘토 스쿨에서 태도 논란에 휩쌓였던 안아리가 결국 탈락했습니다. 반면 항상 '무대 공포증'으로 공연만 시작하면 실수를 연발했던 백세은은 'Something good'을 부르며 처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안아리의 탈락을 예고했습니다.

김윤아의 멘토 스쿨의 생방송 진출자는 홍대를 찾은 관객들의 투표와 자우림의 평가로 정해졌는데요. 4명의 제자 중 정희주는 자우림 멤버의 만장일치로 1등으로 결정됐으며, 처음으로 실수없이 제 실력을 뽐낸 백세은이 관객 투표와 자우림의 평가에서 2위를 하며 정희주와 함께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정말 가수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줬던 안아리'는 홍대 공연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였으나, 결국 고배를 마셔야했습니다.

그런데 방송말미에 안아리를 포함한 남은 10명의 탈락자 중 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패자부활전이 예고되자, "안아리가 부활하는 거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은 '나는 가수다'의 가수들과 달리 꿈을 이룬 가수가 아닌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중이라는 점에서 기회를 더 주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으나, '도전!골든벨'의 부활제도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것은 긴장감을 하락시키는 요인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가스 이소라도 촬영을 거부하고, 편집권을 넘보는 등 방송에 임하는 태도가 논란이 되었었는데, 과연 기성 가수는 태도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과 네티즌의 귀추가 주목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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