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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원빈 남우주연상 수상, 마이크 높이 낮아 고개숙인 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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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회 대종상 영화제의 어설픈 진행이 원빈을 죄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원빈은 키에 맞지 않는 마이크 때무에 수상소감을 말히는 내내 고개를 푹 숙여야 했습니다.

영화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원빈,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2시간 넘은 시간을 TV 앞에 붙어 있었을 원빈의 여성팬들은 아쉬움이 컸을 것 같은데요. 아마 대부분의 여성팬들이 "아! 정말 마이크 높이 조절 안해주고 뭐해!"를 연발했을 겁니다.

더욱이 원빈은 앞서 인기상 수상 소감 때도 낮은 마이크 때문에 고개를 숙였기에, 남우주연상 수상 때엔 마이크를 조절해줬어야 하지 않았나란 아쉬움이 남는데요. 이날 사회를 본 신동엽도 원빈의 고개숙인 수상소감이 끝나자, "아~! 원빈씨...."라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아무튼 얼굴 보기 힘든 배우 원빈의 모습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낮은 마이크 때문에 고개 숙인 모습만 봐야했을 팬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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