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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언더커버 보스, 감동 그 자체

레이터의 목소리가 정겨워 채널을 돌리지 않고 보게된 언더커버 보스, 마지막까지 지켜본 언더커버 보스는 진한 감동의 물결이 출렁이는 그야말로 멋진 프로그램이었습다.

▲ 나레이터로 변신한 박명수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프로그램이 없나 원망스러울 정도로 언더커버 보스는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특히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니던 고학생에게 "학교를 다니는 동안 주40시간 임금을 지급할테니 앞으로는 학업에만 전념하라"는 말을 할 때, 많은 분들이 눈물을 훔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CEO의 제안에 눈물을 보이는 노동자 (1회)


비록 CEO가 경험할 수 있는 노동의 현장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CEO가 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언더커버 보스를 보는 내내,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들도 일본의 저질 쇼프로그램만 모방하지 말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을 모방하면 그게 아무리 모방이라고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언더커버 보스를 시청하시면 아마 여러분도 언더커버 보스는 '노동자와 CEO의 괴리가 가장 심한 나라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 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드실 거에요.

아무튼 언더커버 보스는 적어도 '몰래카메라가 나아가야 할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준 좋은 프로그램임에 틀림 없었고, 박명수의 썩 괜찮은 나레이션도 인상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언더커버 방송시간


언더커버 보스는 지난 7월 25일에 이어 오늘이 2회차 방송이었고, 채널 MBC에서 매주 일요일 밤 11시 35분 안방을 찾아 간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감동 사연이 공개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언더커버 언더커버 보스 언더커버 언더커버 보스 박명수 언더커버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