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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주말 맨유 첼시전 박지성 어떤 역할 부여 받을까? 사실상 2009-2010 EPL 리그 챔피언을 결정짓는 결승전과도 다를 바 없는 맨유와 첼시의 주말 빅매치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어야 할 루니와 드록바, 첼시의 드록바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했고 맨유의 루니는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었는데요.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스포츠 기자들에겐 루니를 대신할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맨유에는 현재 루니를 대신할만한 자원이 없는 실정이기에 특별히 거론되는 요주의 인물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드록바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퍼디난드를 팀전술의 핵심처럼 포장 하는 것도 아마 루니를 대신할 선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박지성 역시 루니를 대신할 정도는 아니기에 루니의 공백을 박지성보고.. 더보기
맨유 첼시전 패배하면 모든 걸 잃는다! 맨유의 명장 퍼거슨이 첼시전을 탐하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뮌헨 원정 경기에서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맨유가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동시에 교체아웃 시키고 그 자리에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발렌시아와 베르바토프를 교체투입하면서 경기 양상은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첼시전을 염두에 둔 교체카드일 수도 있고 필립 람 선수의 오버래핑이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좌우 윙과 중앙 공격의 높이와 연결을 강화하려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든지 수비지향적인 박지성과 캐릭을 교체 아웃 시킨 것이 이번 경기의 패인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 겁니다. 더군다나 교체 투입된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급기야 무릎 부상을 안고 그라운드를 90분간 누빈 웨인 .. 더보기
EPL 우승, 3팀 모두 살얼음판 EPL 우승 레이스가 치열합니다. 맨유의 우승이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아스널의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우선 다음주 경기에서 첼시와 맨유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사실상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무승부를 거두게 되면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게 됩니다. 전승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팀도 자력 우승이 어렵게 되는데요. 첼시의 경우 맨유 경기 이후에도 토트넘과의 홈경기와 리버풀과의 어웨이 경기를 치뤄야 하기 때문에 가장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 같고(다만 첼시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번 주말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지켜봐야 겠지요), 맨유는 맨시티와의 어웨이 경기만 승리로 이끌어 낸다면 우승이.. 더보기
추락하는 리버풀, 해법은 없나?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빅 4 리버풀, 추락의 끝은 어디일까요? 리버풀은 오늘 새벽에 펼쳐진 약체 버빙엄과의 1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리버풀의 이러한 부진을 놓고 일부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성급한 예측까지 내놓고 있는데요. 4위인 토트넘과는 1게임차이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고 리그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정도까지 추락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06~07 시즌에도 리버풀은 10패를 하고 3위를 했으니까 아직까지 기회는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이 현재의 문제에 맞춤형 처방을 하지 못하고 겨울이적시장까지 주춤한다면 UEFA컵 진출권이 주어지는 7위권 진입도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리버풀 부진의 가장 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