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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청역 맛집] 시청역 진주회관 콩국수 한 그릇! 서울 시청에 가는 날이면 진주회관의 콩국수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습니다. 서울 시청역 9번출구로 나와 삼섬 본관으로 가는 오르막길을 50m 올라가면 나오는 진주회관의 콩국수는 인근 직장인 뿐만 아니라 식도락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맛집입니다. 진주회관 콩국수의 콩국물은 강원도 일대의 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순수 우리나라 토종 황태콩으로 만들어 진하고 고소한데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1그릇에 8,500원으로 일반적인 콩국수보단 비싸다는 느낌을 받지만 일단 맛을 보면 더이상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도식 카레의 묽기 정도로 질퍽한 콩국물 속에 쫄깃한 면이 듬뿍 들어 있는 진주회관의 콩국수! 국내산 배추와 고추가루로 만든다는 김치의 맛도 일품! 진주회관에서는 콩국수뿐만 아니라 된장찌개, 차돌박이.. 더보기
고속도로 맛 탐방, 화성휴게소 별미 장단콩 순두부!  명절이면 국민 구내식당이 되는 휴게소! 여러분은 휴게소에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라면, 우동, 핫바 등이 고속도로 인기메뉴죠. 그런데 알고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맛있는 별미들이 가득합니다. 명절기간 동안 하루 한 곳의 고속도로 별미를 소개해 드릴텐데, 오늘의 주인공은 화성휴게소 하행선의 별미인데요. 보통 화성휴게소 하면 생활의 달인이 직접 잘라 주는 돈까스를 별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성휴게소의 숨은 별미는 장단콩 순두부입니다. 요즘 중국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가 문제인데, 화성휴게소의 장단콩 순두부는 파주에서 생산한 장단콩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후 장시간 자동차 시트에 앉아 있다보면 쉽게 체할 수 있는데 두부가 함유하고 있는 '리놀산'이 장의 활동을..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알아보기! 양식,중식,일식편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1년만에 맛집 지도가 완성되었습니다. 30여곳의 음식점을 방문한 끝에 맛있는 블로그가 타임스퀘어 맛집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에 소개한 맛집 및 그외 타임스퀘어의 맛집리뷰는 좌측 '타임스퀘어' 카테고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파스타 타임스퀘어에는 파스타를 취급하는 레스토랑이 6곳이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코트야드 메이어트 호텔의 모모카페, 타임스퀘어 1층 구석에 위치한 park & 느리게를 추천합니다. 크림 파스타와 봉골레를 가장 맛있게 하는 곳은 park & 느리게입니다. 가격대는 1만원 중후반대로 무난합니다. park & 느리게의 크림 파스타는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그 속에 숨겨진 큼직한 버섯의 맛이 일품입니다. 모모카페는 멤버쉽에 가입하면 상시 20% 할인.. 더보기
[부산 여행/남포동 맛집] 부산 향토 음식 할매 가야밀면 지방으로 여행을 가면 그 지역에서만 원조의 맛을 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을 꼭 먹어봐야겠죠? 오늘 소개할 밀면은 부산 여행에서 꼭 맛봐야할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부산에는 정말 많은 밀면집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영화의 거리 남포동에 있는 할매 가야밀면은 여행객들이 즐기기에 위치도 좋고 지역민들에게 유명세도 있는 곳입니다. 가야밀면에 가면 유독 혼자 식당을 찾은 열혈 매니아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부산의 밀면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여름이 되면 시원한 밀면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다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특제소스로 맛을 낸 매콤한 국물과 밀면 속에 들어간 부드러운 돼지 등심의 맛은 중독성이 강합니다. 밀면의 단점은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 진다는 건데, KTX를 이용해 여행.. 더보기
[해운대 맛집] 해운대 산책 후 즐기는 베라노의 브런치 부산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조식은 항상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결했는데, 이번 숙소의 조식은 숙소의 명성에 비해 워낙 형편이 없어서 둘째날 부턴 베라노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해결했습니다. 베라노는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뿐만 아니라 막걸리까지 즐길 수 있는 만능 식당이었어요. 사실 이런 다양성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식당은 아닐까란 의심이 들기도 했죠. 하지만 실내에 들어서자,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여기 괜찮은 곳이야'라고 베라노를 대변해줬습니다. 베라노는 보헤미안풍의 실내 인테리어와 깔끔한 소품과 조명이 언발란스한 멋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브런치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샐러드는 평균 이하였지만 크림 파스타와 콰트로 피자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맛을 자랑했는데.. 더보기
독일 마을을 옮겨 온 남해 독일마을 독일의 마을을 옮겨 온 남해 독일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독일마을의 괴테하우스에서 3박을 하며 독일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봤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도 많은 관광객들이 독일마을을 찾아와 아침부터 시골 마을은 분주했습니다. 독일 마을은 독일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예쁜 집들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독일의 문화가 있고 독일교포가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전원주택 단지와 비슷한 개념의 공간입니다. 그런 공간 속에 펜션과 원예 예술촌이라는 테마 파크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독일마을을 찾아와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남해 독일마을의 예쁜 집들은 독일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적은 주택과는 그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독일의 실제 마을이 다소 어두운 분위기 내지는 .. 더보기
[인사동 맛집] 시인 류시화의 고즈넉한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오랜만에 인사동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를 다녀왔습니다.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류시화 시인의 찻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다양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어서 인사동을 갈 때면 애용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인사동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인사동네거리에서 안국영 방향으로 가다보면 새로 오픈한 오설록 티하우스가 나오는데, 가로 그 맞은편 골목길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사동은 골목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지만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골목엔 안내판이 없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위치를 찾는게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위 설명을 잘 기억해서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찾은 곳이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가 맞다면 입구에서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실내에.. 더보기
[여의도 맛집] 폴 여의도점, 프랑스에서와 다른 느낌 같은 맛 프랑스엔 맛있는 베이커리가 워낙 많아서 며칠만 머물러도 빵 매니아가 되는 것 같습다. 그런 동네 베이커리 중에서도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베이커리가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할 PAUL입니다. 폴은 파리 바게트 만큼은 아니지만 프랑스 시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한국에선 오로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과연 한국 1호점의 맛과 멋은 어떨지 맛있는 블로그가 다녀왔습니다. 우선 실내외 인테리어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만난 폴은 동네 빵집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베이커리 레스토랑 같단 느낌이더라구요. 하지만 실내에 들어서자 릴에서의 기억이 살아 났는데요. 과연 그 맛을 어떨까요. 이날은 시간이 늦어 샌드위치를 맛 볼 수 없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