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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동 맛집] 발산 삼계탕_누릉지 삼계탕 서울 사람(?)들에게도 낯선 이름의 동네, 내발산동. 발산동은 발산역 때문에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내발산동이라는 곳은 서울 토박이들도 잘알지 못하는 동네입니다. 과거에는 내발산리였는데 1963년부터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내발산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민이 아니고서는 그냥 발산1동 발산2동 혹은 우장산동으로 부르곤 하는데요. 내발산동에 발산동이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맛있는 삼계탕 집을 발견했어요(발산역 근처니까 접근성도 좋군요). 제 입맛에는 평범한 삼계탕 집이었는데,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은 아주 맛이 좋다며 다음에 다시 와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맑은 국물의 삼계탕을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는 맞나 봅니다. 찹살이 많이 들어가 질퍽한 국물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딱은 아니었.. 더보기
9호선 양천향교역 주변 맛집_가양동 화로구이 외국인이 선정한 맛집? 9호선이 개통되면서 양천향교역 주변에 주차할만한 곳이 있나 둘러보다가 외국 관관객 맛집으로 선정된 집이라는 PC를 걸어 둔 돼지갈비집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봤습니다. 외국인이 선정한 맛집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서울시내 85곳만 선정되었다고 하니까 살짝 기대가 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외국인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순간 '낚인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강서구에 단 3곳! 오~ 기대!! 특이히게 천정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외국어로 된 메뉴는 없었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과 공기밥 2개를 주문했어요. 고기는 구워주지 않앆고 그냥 직접 알아서 굽고 뒤집고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바로 저 동치미 속에 담겨진 가위로 고기를 자르면 됩니다. 화력이 좋.. 더보기
[문정동 맛집] 툇마루밥상 (가격 인상) 멀리 송파구 가든 파이브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문정동 툇마루 밥상이라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가든 파이브, 문정동, 장지동 주변 맛집을 검색한 결과 툇마루 밥상을 추천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아서 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문정역 2번 출구에서 1번출구 방향으로 17m 정도 직진하면 골목길이 나옵니다. 첫 골목길에서 우회전 했더니 툇마루밥상이 보였습니다.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혹시 주차가 불편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주차장이 아주 넓었어요. 저 처럼 주차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주차장 사진도 촬영했어요. 제가 식당에 들어올 때에는 주변에 차가 없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문정동 로데오를 한 바퀴 돌고 왔더니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들어서 있었습니다. 우측도 촤측처럼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더보기
[헤이리 맛집 탐방 1편] 파주 프로방스 프로방스는 직접 재배한 채소와 채소들을 그날 아침 수확해 음식 재료로 사용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프로방스에 가면 샤브샤브 전문점, 스파게티 전문점, 치킨 전문점 등 테마별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로 메뉴를 정하고 프로방스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오늘 맛본 메뉴는 정식A코스와 해물스파게티 입니다. 샐러드, 스프, 프로방스 베이커리에서 만든 빵이 나온 후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스파게티와 스테이크가 같이 나왔습니다. 안심스테이크의 원산지는 청정호주산이라고 적혀 있었고, 새우는 원산지가 나와있지 않았어요. 안심 스테이크의 소스가 조금 유치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스파게티는 쏘렌토, 쏠레미오와 같은 대중적인 스파게티 전문점의 맛이었.. 더보기
[여의도 맛집]하롱베이의 하루_베트남 쌀국수 여의도에 국회의사당역 주변 맛집 탐방 ①편 여의도 KBS 앞에 위치한 더 샵 아일랜드 상가 1층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요즘 그곳의 음식점들을 하나 하나 탐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하롱베이의 하루라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음식점 소개를 하기에 앞서 안타까운 소식을 먼저 전해야 할 것 같네요. 그동안 주차료 걱정 없이 이용해왔던 더 샾 아일랜드 지하 주차장이 7월 1일부터 30분까지만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30분 이후부터는 추차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녁 7시 이후부터는 주변 공영주차장이 무료이기 때문에 바로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만약 주차공간이 없으면 더 샾 아일랜드 주변을 2~3바퀴 돌다보면 자리가 납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하롱베이.. 더보기
[등촌동 맛집] 거목골 길을 가다 "음식물 재활용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붙여둔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설마 음식물 재활용을 하면서 뻔뻔하게 그런 광고를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들어가긴 했는데, 들어가서보니 그곳은 다름아닌 쌈밥집이더라구요. 뭘 파는 곳인지도 보지 않고 재황용하지 않는다는 광고만 보고 들어갔던거죠. 쌈밥집이라면 '개인적으로' 음식물 재활용을 가장 의심하게 되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 음식물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니 일단 반신반의하며 우삼겹 정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먼저 쌈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쌈의 양이 그닥 많다고 느껴지지 않으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 양이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쌈밥집을 의심하는거겠죠?^^ 요즘은 저렇게 길게 쌈을 늘어 놓는 .. 더보기
[등촌동 맛집] 벌집 삼겹살 김정은의 초콜릿 방청권에 당첨되어 등촌동 SBS공개홀을 찾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방청권을 받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등촌동 SBS공개홀 옆, 벌집 삼겹살에 들어갔어요. 방청권을 받은 800여명의 인파로 주변 식당가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듯 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건너 홈플러스로 향했지만, 저는 방송국에서 받은 벌집삼겹살 식사권이 여러장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벌집 삼겹살로 갔지요. 부천 중동점, 상동점, 강서 발산점, 홍대점 등을 다녀봤는데 체인점마다 서비스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따라서 미리 체인점에 대한 평가를 검색한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벌집 삼겹살 체인점 중에서 오늘 방문한 SBS공개홀 등촌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실내도 깔끔했고 고기와 반찬 .. 더보기
[홍대 맛집] 스시 캘리포니아_저렴하고 간단하게! 젊음의 거리 홍대엔 유흥문화는 발달했지만 막상 맛집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안주가 맛있는 선술집은 많은데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포기구요. 그래서 홍대에 가면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스시 캘리포니아 인데, 체인점이라서 별반 다른 것이 없긴 하지만 홍대에서 간간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입니다. 처음 이 곳을 찾게된 이유는 영업 마감시간에 스시 캘리포니아의 내부를 봤더니 의자까지 올리고 청소를 하더라구요. 미뤄짐작컨데 아무래도 주방도 깔끔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스시 캘리포니아를 찾았습니다. 이 날 주문한 것은 spicy crunch roll 이었고 둘이서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