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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본격화되면 세계적 재앙 될 수도


아이슬란드에서는 전체 가구의 90%가 지열에 의해 생산되는 전기로 난방을 할 정도로 영토 전체가 들끓고 있다고 할 수 있는 화산과 온천의 나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 관광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블루라군이 바로 아이슬란드의 대표 온천인데요. 일본의 온천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름다움 뒤에는 화산활동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번에 폭발한 에이야프얄라요쿨은 인근의 카틀라화산과 헤클라화산에 비하면 애기 화산에 불과할 정도로 카틀라화산과 헤클라화산의 규모는 엄청납니다. 위 두 화산은 100년을 주기로 대폭발을 하고 있는데 주목할 점은 위 두 화산이 대폭발을 할 때면 항상 에이야프얄라요쿨도 화산활동을 했었다는 겁니다.

Ashes, smoke, and rocks are thrown skyward as a volcano continues to erupt near Eyjafjallajokull
▲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에이야프얄라요쿨
Lava flows from a volcano in Eyjafjallajokul
▲ 공포스러운 에이야프얄라요쿨의 폭발 당시 모습

Lightning streaks across the sky as lava flows from a volcano in Eyjafjallajokul
▲ 반지의 제왕이 연상되는 에이야프얄라요쿨의 모습

현재까지 카틀라화산과 헤클라화산이 폭발할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에이야프얄라요쿨에서 계속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FC BARCELONA HAVE TO TAKE A BUS TO TRIP TO MILAN DUE TO THE VOLCANO ASHES
▲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인터밀란행 버스에 오르는 바르샤의 푸욜
에이야프얄라요쿨화산 폭발은 공항길을 묶어버린 수준이지만 두 화산이 폭발하면 유럽의 기후변화와 지형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하니 그야말로 인류에게 대재앙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실제로 1755년에 카틀라화산과 헤클라화산이 폭발 했을 때는 아이슬란드 인구의 1/4이 사망했고 1783년에는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가스의 스모그가 제트류를 따라 영국으로 이동하면서 가스 흡입으로인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화산폭발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바르샤가 인터밀란 원정을 위해 1박2일 동안 버스를 타고 밀란으로 이동하는 등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무리뇨 감독은 마스크 회사만큼이나 화산 수혜를 받을 것 같네요.
Air Passengers Seek Alternative Routes On Eurostar At St Pancras Station
▲ 여행가방을 의자 삼아 노숙 아닌 노숙을 하고 있는 여행객들
반대로 항공기 운항중단이 이어지자 여행객들은 580만원의 거금을 들여 택시를 타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공사들은 부도 위기에 몰리면서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하니 자연 앞에 인간의 기술과 문명이 얼마나 미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아이슬란드의 화산활동이 멈춰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은 아이슬란드발 화산재가 대한민국 상공까지 도달한다고 하니 천식환자 혹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분들은 외출은 삼가하고 외출 후에는 가글을 하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