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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송죽장의 고추짬뽕으로 식도를 마비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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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서 제외합니다.

임스퀘어 맛집 탐방 그 6번째 이야기!

오늘 소개할 곳은 '고추짬뽕'과 '매운 자장면'이 유명한 송죽장입니다.

송죽장은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북문으로 나오면 바로 나오는데요. 타임스퀘어 소방서방면 출입구를 지날 때면 송죽장의 짬뽕을 먹기 위해 길게 서 있는 줄을 한 번 정도 보셨을 거에요.

오늘은 줄을 서고 싶지 않아서 오후 4시에 방문했음에도 15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을 정도로 송죽장은 언제나 '만원'인 유명한 맛집입니다.

송죽장의 외부모습

밖에서 볼 때는 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매장에 들어서자 홀까지 늘어선 줄이 이 집의 인기를 실감케 해줬습니다.

내부 줄서 있는 모습

▲ 짬뽕을 먹기 위한 줄은 실내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뭐가 그렇게 유명한가! 바로 짬뽕입니다. 아래 사진의 메뉴판을 보면 짬뽕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메뉴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고추삼선짬뽕입니다.
가격은 7500원으로 송죽장의 짬뽕 중에선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짬뽕을 받아보면 오히려 싸게 느껴질 정도로 양이 푸짐합니다.

고추삼선짬뽕

고추동동

고추삼선짬뽕의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정말 맵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천연재료의 양념을 사용하나 봅니다.

먹을 때는 매워도 금방 매운 맛이 사라지는 음식이 있고 먹고 나서 쉽사리 매운맛이 사라지지 않는 음식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 천연양념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후자의 경우 인공조미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고추삼선짬뽕의 경우 고추의 캡사이신으로 매운맛을 냈기 때문에 매운맛이 금방 사라지는 듯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고추짬뽕이 또 먹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매운맛은 중독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건 탕수육입니다.
송죽장에가면 꼭 탕수육을 먹게 되는데, 이유는 탕수육 '소'자가 10,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해서만은 아닙니다.
새콤달콤한 탕수육이 고추삼선짬뽕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탕수육

탕수육 접사

이 곳의 아쉬운 점은 1~20분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다는 점과 워낙 홀이 바쁘다보니 서비스를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점, 2인이 갈 경우 태어나서 처음 본 사람과 합석을 해야 한다는 점 등입니다.

송죽장 홀

하지만 고추삼선짬뽕의 맛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이상의 단점에도 꼭 다시 찾게되는 곳이죠.
주차는 타임스퀘어에 했구요.
주변 맛집은 타임스퀘어 맛집 목록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주차 : 불가
추천 메뉴 : 고추삼선짬뽕 / 매운짜장  + 탕수육
예상 비용 : 24,000원 (2인 기준)
블로거 맛점 : 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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