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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맛집 돔하우스, 허브향기 가득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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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골길에서 만난 돔하우스

3박4일간의 강원도 여행 코스중에 마지막 끼니를 해결한 곳은 여행 일정에 없었던 돔하우스입니다.

원래는 박이추님이 계신 보헤미안을 방문한 후 쉘리스 커피로 이동하던 중에 시골 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특이한 구조의 건물을 발견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돌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왜 차를 돌렸는지 공감하실건데요.여러분도 강원도 시골길에서 돔하우스를 보고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돔하우스 외관

실제로 보면 규모가 훨씬 큽니다.
1층은 다양한 허브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층을 둘러 볼께요.

허브 제품

연탄 소품

작은 소품


허브티

허브티를 셀프 시음할 수 있습니다.

허브티

종이컵에 물을 붓고 적당량의 허브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 외 각종 컨셉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수준의 공간도 있었습니다.

우체통

귀여운 소품

꽃 소품

사랑의 의자

한참 동안 컨셉 촬영을 즐기고서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강원도가 지정한 으뜸 음식점이라는 지정서가 걸려 있었어요.


처음 가는 곳에선 추천 메뉴를 먹는게 정석입니다.
주방장 추천 메뉴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참 저렴했습니다.
1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파스타 가격에 과언 어떤 음식이 나올까요! 

식전빵


▲수준급의 식전빵과 허브 소스,
허브 소스는 독일 사우나에서 몸에 바르라고 나오는 허브 꿀 맛이 났습니다.


가정식 스프

▲스프는 가정식 스프였어요.
그래도 아침에 켄싱턴리조트 조식에 나온 스프보다 맛있었어요


경양식 샐러드

▲가정식 스프와 함께 옛날 경양식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 샐러드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방장 추천 메뉴

▲ 주방장 추천 메뉴인데 가리비 치즈 요리가 가장 맛있었어요.
아쉽게도 닭고기 요리와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평균 이하의 맛이었습니다.

등심스테이크와 볶음밥

▲ 등심스테이크에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잔뜩 뿌려 놓은 이 요리!
정말 충격적이었는데요.
 보기와 달리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허니머스터드 소스는 빼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흑미로 만든 볶음밥은 일품이었습니다.

후식

▲ 후식으로 나온 허브티였는데, 페퍼민트였습니다.
페퍼민트향을 싫어 하시는 분들은 녹차를 주문하세요^^
모든 후식은 동일한 컵에 나왔습니다.


조형물

▲ 돔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

2시간 정도 카메라를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 같습니다.


저렴한 허브 제품을 하나 정도 구입하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구요.
이상 강원도 여행의 새로운 코스로 추천할만한 독특하고 재밌는 강릉 돔 하우스 후기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쉘리스 커피입니다.
'쉘리스 커피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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