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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박재훈 오열, 아픔을 아는 자의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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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까메오로 출연한 박재훈의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박재훈씨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오열 연기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아픔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재훈씨는 전립선 암으로 투병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 sbs 드라마 산부인과 포토스케치


▲ 고 장진영씨 빈소에서 오열하는 박재훈씨

다행히 전립선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완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박재훈씨 역시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아픔을 경험했기에 스탭의 눈물까지 빼앗는 오열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재훈씨는 위암으로 사망한 고 장진영씨의 빈소에서 오열을 하며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었죠.

당시 박재훈씨는 울먹이며 '고인이 부디 좋은 곳에 가길 바란다'는 짧은 말만 남겼었죠.

고인이 된 장진영씨와 박재훈씨가 평소 어떤 친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박재훈씨의 그날의 눈물도 많은 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었는데 이번 산부인과에서도 많은 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앞으로는 밝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박재훈씨가 되길 바랍니다.

SBS 드라마 산부인과는 수요일과 목요일 밤 9:55분 방송됩니다.
산부인과 재방송은 일요일 오후 1시10분부터 2회 연속 방영되니까 오늘 박재훈씨의 오열 연기를 놓치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SBS를 시청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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