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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블로그 해상도 최적화의 걸림돌,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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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면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닌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해상도 최적화 문제입니다.
최적화를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방문자들의 해상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이 모두 같은 그래픽카드에 같은 스타일의 모니터(와이드형)를 사용하면서 시력도 같고, 거기에 해상도까지 동일하게 설정 한다면 해상도 최적화는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문제이겠지만, 그럴 수는 없기 때문에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제 모니터와 그래픽카드만 고려해서 별생각 없이 1680x1050 해상도를 고집해 왔었는데, 다음 웹인사이드의 방문자 정보를 보고나서부터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자들의 해상도를 보면 아직까지 1024x768 해상도로 설정해두신 분들이 26.9%로 총 방문자의 1/4 수준이었습니다. 1024x768 해상도와 1680x1050 해상도의 가장 큰 차이는 단락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과 우측 스크롤 배너가 본문과 겹칠 수 있다는 거였는데요.  1024x768 해상도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블로그의 프레임 자체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결국 과감하게 블로그 상단에 블로그의 최적화 해상도를 표시하기로 하고, 1024x768 해상도와 1680x1050 해상도의 중간점인 1440x900 해상도를 블로그 최적화 해상도로 잡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1024x768 해상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을 토대로 이와 같은 결정을 했는데, 혹시 현재 해상도가 1024x768인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양해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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