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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이병헌vs권씨, 페어플레이 하려면 권씨 신상 모두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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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헌씨와 권씨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진흙탕 싸움입니다. 진흙탕 싸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가정법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녀 관계가 깔끔하게 끝나지 못하면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나 봅니다.

그런데 이번 진흙탕 싸움은 일방에게 너무 불리한 진흙탕 싸움입니다.

이병헌은 동네 꼬마도 알정도로 유명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헐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해 세계적으로 이병헌을 아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이번 진흙탕 싸움에서 승리하더라도 얻는 것 보단 잃은 것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권씨를 아는 사람은 권씨 주변인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일반인입니다.
이병헌씨에 비해 권씨가 잃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병헌vs권씨의 진흙탕 싸움이 페어하기 위해서는 권씨의 신상도 충분히 공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굴, 가족관계, 지난 21년간의 인생 등 권씨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공개된 상태에서 언론이 두 사람의 분쟁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구설수에 휘말려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거 우즈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들은 사진, 이름, 직업 등 모든 것이 공평하게 공개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권씨의 주장에는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이병헌의 스폰서 격인 재일교포 사업가 A회장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대학교를 후원해 줄 테니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이병헌과 잘 지낼 것'을 부탁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병헌씨가 직접 권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약속한 것은 아니라 재일교포 사업가 A회장이 금전적 지원을 약속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재일교포 사업가 A회장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랬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고 조용히 끝났겠죠. 

특히 남녀애정관계를 계약의 객체로 삼을 수 없고, 개인의 감정을 계약으로 강제할 수도 없기에  법원이 권씨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인지 의문입니다.

또한 이병헌의 스폰서 A회장의 부탁에 한국까지 왔다는 것은 권씨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지 이병헌씨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이병헌씨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손해배상을 해야할 정도로 잘못을 했는지는 사실관계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언론에 보도된 사실들만 두고 볼 때, 그렇지는 않은 것이 아니냐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법원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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